요리 124

속리산 약초산채비빔밥/대전 동동주와 도토리묵밥/아산 시골밥상/남해 멸치쌈밥

들끓는 산, 강, 바다를 건져 밥상에 올린다. 무르익은 초록을 씹으면 봄부터 자라난 풋풋한 맛, 그 기억의 뿌리에 닿는다. 밥상머리 사람들과의 추억이 맛을 더 깊게 만든다. ▶ 비 바람 햇볕 먹고 자란 나물과 약초가 한 그릇에 담겨 버무려진 초록의 향연이 속리산 산채비빔밥 거리에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