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114

[스크랩] 가슴을 찌르는 사진 한 장

1994년 퓰리처상 수상작(수상자는 3개월뒤 자살)  수단 남부로 들어간 케빈 카터(Kevin Carter)는  아요드의 식량센터로 가는 도중에  우연히 마주친 것은 굶주림으로 힘이 다해 비참하게 무릎을 꿇고 엎드려 있는  한 어린 소녀의 앙상한 몰골이었다. 뒤에서는 소녀가 쓰러지면 쓰러진 소녀를 먹이감으로  삼으려는 잔인한 독수리가  소녀가 죽기만을 노리고 있다. 그는 셔터를 누른 후 바로  독수리를 쫓고 소녀를 구해주었다. 이 사진은 발표와 동시에 전세계의  엄청난 반항을 불러 일으켰다. 그리고 퓰리처상을 수상한 후  일부에서 촬영보다 먼저 소녀를  도왔어야 했다는 비판이 거세게 일었다. 결국 케빈 카터(Kevin Carter)는  수상후 3개월 뒤 1994년 7월 28일에  친구와 가족 앞으로 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