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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와 농민의 날이 있다.

전동키호테 2006. 11. 10. 14:40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와 농민의 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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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 등 외국에서 유래한 풍습에 맞서 「빼빼로 데이」라는 「토종」 기념일이 청소년 사이에 유행이다. 이 풍습은 5년 전 부산-영남지역 여중생들 사이에서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라는 뜻으로 국산 과자 「빼빼로」를 주고 받는 것에서 시작됐다. 제품 모양을 연상시키는 11월 11일이 바로 그날.

청소년들은 이날 빼빼로를 꽃다발 모양으로 꾸며 선물하면서 『다이어트에 꼭 성공하라』는 메시지를 보내거나, 식사 대신 빼빼로를 먹으며 롱다리가 되라는 말을 전한다.

제품을 생산하는 생산업체는 이런 유행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빼빼로는 매년 11월이 되면 매출이 다른 달에 비해 70% 이상 폭증한다고 한다. 작은 것에 의미를 부여하기 좋아하는 청소년 특성 때문에 이런 유행이 생기는 것 같다. 특히 국내에서 발생한 풍습이라는 점 때문에 더욱 큰 인기를 끄는 것 같다

일본의 한 제과업체가 11월 11일을 기념일로 정하고, 대대적인 홍보를 벌이고 있다. 일본 굴지의 제과업체인 글리코사는 이날을 「포키와 프렛츠의 날」로 정하고 도요타 자동차 11대 등 모두 11만1111명에게 경품을 주는 행사를 벌이고 있다. 「포키」와 「프렛츠」는 글리코사가 생산하는 「1」자형 스틱형 과자로 국산 「빼빼로」와 모양이 똑같다. 글리코사측은 이날 천황력으로 헤이세이(평성) 11년째를 맞는다는 의미를 부여, 판매전략으로 이날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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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의 날

-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한 법정기념일.

 

시작연도 : 1996년

행사시기 : 매년 11월 11일

주요행사 기념식, 유공자 훈장·포장·표창 수여, 농업인 큰잔치, 국제 학술대회, 국제 농업기계 박람회, 식품전시회, 친환경 농산물 전시·판매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각종 기념일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1996년 제정한 법정기념일로, 매년 11월 11일이다. 주관 부처는 농림부이며, 농업협동조합을 비롯해 농업인 단체와 단체가 중심이 되어 각종 기념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풍년 농사를 축하하고 농업인의 노고를 치하한다.

기념일 행사는 중앙과 지방으로 나누어 실시하는데, 중앙 기념식은 보통 농업협동조합중앙회 대강당에서 행하며, 해마다 별도의 주제를 정해 그와 관련된 행사를 집중적으로 행한다. 2000년의 경우 '새 천년 생명산업 선도하는 우리 농업'을 주제로 설정하고, 농업을 첨단 생명산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농림부의 계획 발표와 함께 이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또 한 해 동안 농업인 권익 향상과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산업훈장·포장을 비롯해 대통령·국무총리·농림부장관 표창을 수여하며, 농업인의 날을 전후해 2주 동안 '농업인 주간'을 설정해 많은 행사를 실시한다. 해마다 약간씩 다르기는 하지만, 대체로 농업인 큰잔치, 국제 학술대회, 지역별 도농한마당 추수감사제, 산림문화축제, 국제 농업기계 박람회, 국제 식품전시회, 여성농업인대회, 친환경 농산물 전시·판매 및 품평회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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