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Site
현장 사무실 옆에 학교가 있는데 아마 중고등학교 인 것 같다.
옆을 지날 때 마다 들리는 재잘거리는 소리가 매우 재미나다.
참새소리다..
사계절이 있는 대한민국..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자.
필리핀 3월인데 무지 덥다 아니 뜨겁다.
이 곳에서도 날씨에 대해 감사해야겠지.. 주님께..
이곳 필리핀인들은 스스로 이 날씨에 미워하는 것 같다. 그래도 감사해야 하는데..
언제나 어느때나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지자.
이 더위속에서도 주님을 위하여 지내며 이 넒은 지경을 주셨으니 감사해야지.
또 피부도 검어서 스스로 비하하는 이들.. 그래도 흑인들보다는 널 검지만
스스로 검다고 생각하고 하얀 피부를 매우 그리워하는 이들…
주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탄력있고 건강해 보이는 피부인데..
직장 생활하면서… 나이든 부장들이 왜 회사일에 열심인가..??
가끔 궁금했는데…
아이들과도 별 할 이야기도 없고…
집에 가봐야 마누라랑 할 일도 없고…
그러니 차라리.. 회사에 와서 일이나 하는게 소일거리고… 좋은가 보다..
나도 이제 조금은 이해 할 것같다.
나야 교회가고 아이들과 지내고 마누라랑 여기저기 다니니까..
그리고 골프하고 사진찍고…등산하고..책읽고…
늘 바쁘지만…
이곳 현장에서도 별로 할 일이 일밖에 없다…
나가서 어제는 맥주한잔 하는데도..심심하고..
신나는 일이 적어지나보다.. 나이가 들면…
어린아이 데리고 노는 것도…힘들고…ㅎㅎㅎ
참… 세월은 가나보다..세월이 가면 변하는게….몸도 마음도..시각도..
참 하나님도…… 재미나게 만들었다… 세상..
*^^*
'02_일기_鎬_고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이가 들어간다고 인정해야할때인가보다... (0) | 2006.04.07 |
---|---|
사랑욕심까지 조심해야.. (0) | 2006.03.29 |
여자장사.종교없는사람도..?? (0) | 2006.03.29 |
동남아..일본인.. (0) | 2006.03.29 |
청년.새벽.어머니.금요철야.앞자리. (0) | 2006.03.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