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_경제_建_문화

디자인시대. 앙드레김이 아파트내부디자인

전동키호테 2005. 10. 4. 13:21
요즘은 색깔,. 디자인이 구매욕구를 자극하고..디자인이 좋고 색깔이 좋은 것이 많이 팔리는시대이다.  내 경우도 이번에 차를 살때 디자인보고 현대 New 소나타를 살까하다가 삼성 NEW SM5를 샀으니까...참으로 우리시대가 좋아졌다. 한강의 야경을 보면서 늘 느낀다. 대한민국 좋아졌다. 한강의 다리마다 아름다운 조명으로 밤야경을 연출하는 걸 볼때마다 감탄사를 절로 나온다.참으로 시대가 좋아졌다 생각한다. 기름한 한방울 안나오는 나라에 에너지 절약이 생각나지만
그래도 가끔은 이렇게 멋진 한강을 연출하는 걸 보고 좋아진 나라의 위상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늘 같은 형태의 아파트가 한강을 즐비하게 늘어선 모습이 안좋아 보이는데...
이제 작은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아파트 외부도 이제는 천편일률적인 형태이서 조금씩 변한다... 그리고 내부는 많이 진보를 하였다...
싱가포르에서는 같은 형태의 건축물은 허가조차 받을수없다고 하던데...
 
**************** 참고 자료.. ******************
건설업계에 고급화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디자이너 앙드레 김이 전 평형의 내부 인테리어를 디자인한 아파트가 선보일 전망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30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분양할 예정인 ‘래미안 수성’ 전 평형의 인테리어 디자인을 앙드레 김에게 맡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목동에 분양한 주상복합 트라팰리스 55평형의 실내 디자인을 앙드레 김에게 맡긴 바 있지만 전 평형의 실내 디자인을 앙드레 김이 디자인한 아파트는 계약이 성사된다면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현재 앙드레 김측과 ‘래미안 수성’ 디자인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며,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앙드레 김은 “삼성물산으로부터 ‘래미안 수성’의 아파트 내부 디자인 설계를 맡아달라는 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가부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했다.

‘래미안 수성’은 지하3층-지상23층 5개동 규모로 38-54평형 467가구로 구성돼 있으며 이르면 내달 중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you needed me  ...

 

 

****************************************************************************

 

앙드레김이 실내장식 실개천따라 컬러조명
이젠 디자인 경쟁
톡톡 튀는 아파트는 가격이 더 높더라

 

“어, 발코니가 집안으로 들어왔네.”

지난 3일 경기 화성 동탄신도시 롯데캐슬 모델하우스. 내부를 돌아보던 방문객들의 시선이 한곳에 멈췄다. 거실과 안방 사이에 붙은 이른바 ‘포켓(pocket) 발코니’. 3평 남짓한 공간에 다양한 화초를 심고, 미니 연못도 꾸며놨다. 김순욱 분양소장은 “원래 작은 방으로 쓰이는 공간”이라며 “실내 습도 조절과 시각적 즐거움을 고려해 처음 시도해 봤는데, 반응이 기대 이상”이라고 말했다.

아파트에도 ‘디자인 시대’가 열리고 있다. 실내는 물론 외벽이나 조경에도 파격적인 디자인이 속속 도입되고 있다. 건설 회사들의 품질 차별화 경쟁과 ‘남들과 다른 무엇’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심리가 맞물리면서 디자인이 아파트 선호도 결정에 중요한 요인으로 떠올랐다.

 

◆튀는 아파트가 집값도 뛴다

12월 입주를 앞둔 서울 역삼동 e편한세상 아파트는 주변 아파트보다 2000만~3000만원쯤 시세가 더 나간다. 외관이 독특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졌다. 역삼동 금잔디부동산 관계자는 “8·31 대책 이후 매수세가 크게 줄었지만, 그래도 제일 먼저 가격을 물어본다”고 말했다.

지난 2001년 입주한 서울 이촌동 동부센트레빌은 건축상을 받았을 정도로 용산의 명물. 건물 한가운데가 뻥 뚫려 처음 본 사람들은 눈이 휘둥그레진다. 아파트값도 지난 2년간 2억원쯤 올랐다. 부동산뱅크 이촌동점 관계자는 “독특한 외관과 한강 조망권 때문에 외국인과 젊은 사람들의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실개천·분수광장 등 환경디자인이 뛰어난 천안 불당지구 동일하이빌은 중견 업체가 지었지만, 천안의 대표 아파트로 통한다. 작년 7월 입주한 이후 시세도 분양가보다 2배나 올랐다.

◆브랜드에서 디자인 경쟁으로

지난 98년 분양가 자율화 이후 브랜드 경쟁에 치중하던 건설회사들도 이젠 디자인에 ‘올인’ 하고 있다.

코오롱건설 장혜경 과장은 “디자인 경쟁력이 품질과 브랜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튀는 아파트는 그 자체로 지역의 랜드마크(land mark)가 되고, 잘 팔린다는 점도 디자인 경쟁을 자극하고 있다.

삼성물산이 지난 8월 초 서울 목동에 선보인 주상복합 ‘트라팰리스’. 평당 2000만원대의 고가였지만, 앙드레 김이 직접 내부를 디자인해 ‘대박’을 터뜨렸다. 코오롱건설은 지난해 9월 대전 가오지구에서 ‘컬러테라피’ 아파트를 내놓아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색채가 갖고 있는 독특한 기능을 주거공간에 도입한 것. 예컨대 아이들 방을 파란색으로 꾸며 집중력을 높여주는 식이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디자인에 너무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는 반론도 나온다. 디자인 전문업체인 위드프랜 위용인 사장은 “인테리어는 입주 후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면서 “단순히 보기 좋은 아파트보다 기능, 내부 구조 등이 조화를 이루도록 디자인 된 아파트를 고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