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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잠수함..등등

전동키호테 2010. 1. 18. 18:47

잠수함은 제주도에 4군데 있습니다.

 

차귀도잠수함, 마라도잠수함, 우도잠수함, 서귀포잠수함이 있다.

 

제가 우도 잠수함이랑 차귀도 잠수함을 타봤는데요~

머~ 계절이 일단은 틀리니까(우도는 가을에, 차귀도는 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는데요

저는 차귀도가 살짝~ 괜찮았답니다. 자리돔 나올때 간거라 자리떼들이....

 

개인마다 차이는 있어서 어디가 좋고 어디가 나쁘다라는 말씀은 못드리구요

단,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기를 잠수함을 타고 이곳저곳 돌아다닐꺼라고 생각하시는데요

그런건 아니구요

잠수함을 타기 위해서는 첨에 배를 타고 잠수함이 있는 곳으로 이동을 합니다.

잠수함 타기전엔 사진도 한방 꽁짜로 찍어주구요^^

잠수함속에 들어가시면 우선 창가쪽에 자리를 잘 잡으셔야 하시구요 (재빠르게~)

- 머~ 들어가는데 순서가 없구 먼저 들어가는 사람이 임자니~ 최대한 빠르게~

내려갈때나 올라올때 뽀글뽀글 공기방울 생기는게 무지하게 이쁘답니다.^^

공기방울에 반해보긴 또 처음이구요... 정말 멋있어요

특히 위로 올라올땐 캄캄한데 있다가 밝은 빛을 향해 올라가며 공기방울이 생기는데 환상적입니다.

 

실제로 속에서는 볼것은 마니 없어요

잠수부가 왔다갔다 물고기들한테 먹이 뿌려주며 고기들을 몰고 다니거든요~

또 잠수함이 크게 이동하거나 하진 않았던거 같아요 그냥 살짝 앞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

 

참고로 제주도는 군사지역의 하나라 잠수함이 마구마구 움직이면 수상한 물체라 생각해서 바로 폭탄을 쏴버릴지도 모른답니다...--정말 그런건 아니겠지요~? ㅎㅎ

 

그리고 잠수함 타실예정이시면 할인쿠폰은 필히 구입하시고 가시는게 돈을 절약하는 하나의 방법이에요

 

지난 30일 제주도가서 차귀도 잠수함을 탔었는데 바다 속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바닷속이 가장 아름답다하여 차귀도로 정했는데  산호초가 각양각색의 색깔로 황홀하더군요.

 

스킨스쿠버 6년차 입니다

잠수함하면 서귀포잠수함이 최고 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연산홍군락지 수심45미터 까지 내려가고요

참고로 문섬앞바다에서 잠수해요  세계10대 다이빙(스킨스쿠버)포인트 중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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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한림공원 및 협재, 금능해변▶더마파크 ▶ 유리의 성 (점심)

▶오설록 ▶ 소인국 테마파크 ▶세계자동차박물관 ▶ 카멜리아 힐 ▶ 숙소 (제주시 또는 중문)

  

2일

▶산방산~용머리해안~사계해안~송악산

▶여미지 식물원▶주상절리▶외돌개바위 산책 ▶ 서귀포 잠수함 또는 유람선 (잠수함은 예약이 필요)

▶천지연 폭포 야경 및 새연교 야경과 새섬산책▶숙소 (서귀포 또는 중문)
  (점심    중문 : 어머니횟집, 맛있는 밥상)

 

3일

한라산 등반 ( 8~9시간 정도 소요)

1) 정상등반 코스
성판악-성판악(성판악으로 올라가서 성판악 코스로 내려오는 코스)
관음사-관음사(관음사로 올라가서 관음사 코스로 내려오는 코스)
성판악-관음사(성판악으로 올라가서 관음사 코스로 내려오는 코스)

정상등반까지 원하시면, 성판악 코스를 이용하세요...

특히 차량을 직접 운전하고 가실거라면, 성판악으로 가서 성판악으로 내려오는 코스나
관음사로 올라가서 관음사로 내려오는 코스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겨울철이라 입산이 일찍 마감되니까, 숙소에서 늦어도 8시 이전에 출발하시고
운동화, 청바지 등반 안된다는 건 아시죠~~미리 준비 철저...아이젠과 도시락도 필요합니다.
성판악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미리해보고 가세요...해안쪽과 한라산쪽의 날씨는 천지차이니까요..

 

2) 1750m 윗세오름까지 가는 코스
어리목-어리목 , 영실- 영실 , 어리목-영실

 

정상까지 가는 코스는 5.16도로를 이용하구요(한라산의 동쪽)1750m
윗세오름까지 가는 코스는  1100도로를 이용합니다.(한라산의 서쪽)
도로 자체가 완전히 다르니까, 미리 잘 선택하시구요, 정상까지 힘들듯 하면,
1100도로를 이용해서 영실 또는 어리목 코스로 가면 좋을 듯 합니다...
차를 갖고 가게되면, 같은 코스를 이용하세요..영실로 오르내리거나, 어리목으로 오르내리거나.....

이 코스도 어떻든 왕복 4~5시간 이상은 잡아야 하는 코스니, 좀 부담스러우시면
어리목 주차장에서 보이는 어승생악(어승생오름)도 괜찮을 듯 합니다.
어리목 주차장에서 왕복 2시간 정도면 갔다 올 수 있는데요, 이곳도 전망이 좋구요, 한라산의
수많은 봉우리중 하나이니까, 어차피 정상등반 못하실 거라면, 이쪽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참고 하세요~

 

4일

▶제주미니랜드▶산굼부리 분화구▶성읍민속마을 관람 및 점심(정의골 식당/제주 흑돼지 주물럭 정식)

▶승마 또는 ATV 체험▶선녀와 나무꾼▶김녕미로공원 및 김녕 해변▶공항

  

* 세계자동차박물관 (제주도 여행의 새로운 즐거움으로 자리한 곳입니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자동차박물관입니다. 쉽게 접할 수 없는
희귀한 명차 70여대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개인이 이렇게 귀한 자동차를 수집했다고 하네요.
요즘 방영중인 드라마 "열혈 장사꾼"에 십여대의 클래식카를 협찬했었죠. 1886년 만들어진 최초의
휘발유차를 비롯해서 전세계에 6대만 남아있는 목제자동차도 만나볼 수 있어요.
부모님과 어린이가 같이 미니자동차로 무료 교통체험도 하고, 어린이 면허증 발급도 해줍니다.)


 * 산방산 ~용머리해안~사계해안~송악산   (해안 경치가 너무 좋아요)
산방산,용머리 해안은 입장권 하나만 끊으면 두 곳 다 볼 수 있구요, 송악산은 차로 정상까지
갈 수 있어요..송악산 자체의 멋보다 송악산에서 바라다 보는 산방산,한라산의 풍경이 아름다워요.)


* 까멜리아 힐("동백 언덕"을 뜻합니다. 다양한 수종의 나무로 제주 올레를 형상화 해놓은 자연속의 
휴식처인데요, 요즘은 겨울철이라 동백이 예쁘죠. 요즘 소녀시대 윤아가 광고하는 제주동백 화장품
CF를 촬영한 곳이기도 합니다...적잖이 넓은 곳이니, 편한 신발과 편함 마음이 필요하겠네요.)


* 유리의 성(각국의 유리예술 조형 작가들의 전시작품과 야외에 유리로 만든 모든 작품을 볼 수 있는
   유리조형 체험 테마파크입니다. 야외에 있는 작품들이 많이 파손되어 있는게 아쉽더라구요.
   관람 매너의 필요함도 느껴지는 곳이었어요.)


*외돌개 바위 산책로(솔바람 물결소리가 아름다운 해안 절벽 산책코스입니다.
카메라를 들고 서귀포에 가게되면 꼭 들르는 곳입니다. 똑같은 바위라고 생각하지만, 찾아가는 계절과
시간, 날씨에 따라서 항상 다른 느낌을 카메라에 담아오게 되는 곳이죠.
올레길 코스의 일부이기도 합니다.)


*새연교는 서귀포항과 새섬이라는 작은 바위섬을 연결한 다리입니다. 밤에는 조명이 들어오고
다리를 건너서 새섬으로 들어가면 가로등 아래 약 20여분 거리의 산책로가 형성되어 있는데요
섬을 한 바퀴 돌수 있습니다.)


*천지연 폭포(제주의 폭포중 가장 대표적인 폭포이며, 가장 아름다운 폭포이기도 합니다.
   웅장함은 느껴지지 않지만, 왠지 우아하고 고상한 기품이 느껴지기도 하죠.
   낮과 밤 언제가도 상관없구요, 밤에 조명 아래서 보면 또 다른 느낌입니다.
   보통 관광지는 5시 30분 정도면 폐장을 하는데, 이곳은 밤 9시까지 입장가능합니다.)


* 제주미니랜드(전세계 유명 건축물을 축소해 놓은 미니어처 테마공원입니다.
    그 작디작은 창문살 하나하나까지 섬세하게 표현해 놓았습니다)
  


* 산굼부리( 억새가 정말 장관인 평지분화구입니다..전망이 좋아서 제주 중산간 목장지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죠...사실 몇 분 걸어올라가서 그렇게 넓은 분화구를 볼 수 있는 곳이 얼마나 될까요
   한라산 백록담이나, 백두산 천지와는 달리 나무숲이 울창한 분화구의 모습입니다.
   제주의 수많은 오름(기생화산)중에서 가장 귀한 곳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죠.)

 

* 성읍민속마을은 민속촌과는 달리 실제로 사람이 살고 있는 마을입니다.

  낙안의 읍성이나, 안동 하회마을과 같은 곳이라고 생각하면 되겠지요.

  제주의 옛 모습을 볼 수있는 몇 안되는 곳입니다.....

  점심은 흑돼지(손님들은 똥돼지라고 하시던데...^^) 정식과 전통주 좁쌀 막걸리 한 잔...

   마을에 식당이 몇 있는데요, 정의골 식당을 가보니 고기맛과 양념이 잘 어우러지더군요..)

 

*선녀와 나무꾼 테마공원(1950~80년대 부모님께서 살았던 모습과 가슴을 적시는 추억을 테마로
옛시절의 모습을 재현해 놓은 추억의 테마공원입니다. 실내와 실외 전시장이 있으니 날씨와 상관없이
갈 수 있습니다.교실을 재현해 놓은 곳에서는 옛 교복을 직접 입어 볼 수도 있더라구요.)


* 김녕 미로공원(랜란디 나무로 이루어진 미로공원입니다. 겨울에도 초록색을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장소입니다.사진도 잘 받고, 찾아가는 즐거움도 있어요...각종 cf가 촬영됐던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