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벽 눈 물
- 저자 : 김삼환 목사
- 2006년 2월 25일 초판 인쇄
- 교회성장연구소 펴냄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님이 새벽예배에 대한 책을 쓰셨다. 새벽예배...새벽기도...
새벽에 기도하신 예수님 처럼..그리스도인에게 새벽 기도가 필요한 이유와 목회에서
직접 겪은 내용들을 정리하셨다.
정말 큰 은혜와 도전을 받은 책이다.
새벽기도..새벽예배의 중요성을 알게 하였다.
아.. 새벽예배..
책에 나온 내용 중에 기억에 남을 이야기를 정리하여 보았다.
새벽기도의 재 발견
새벽기도를 생각하게 되는 처음 출발점은...우리 삶의 해결책을 영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는 깨달음에서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면 만약 그때 구분이 나를 도와 주었다면 저는 금식하고 기도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기도의 가장 중요한 본질은 "사귐"입니다. 기도는 대화인 것입니다...아들 주세요..딸 주세요...그런 일방적인 기도는 훈련이 안 된 교인들이 하는 기도일 뿐, 원래 기도가 그런 것은 아닙니다.
이스라엘 초등학교에서는 입학하면 다른 공부 안시키고 창세기부터 출애굽까지 히브리어로 계속 공부 시킨다는 겁니다. 1967년 6일 전쟁이 마치고 유대인 장병의 비밀병기가 공개 되었는 데...그것은 모든 장병 왼쪽 주머니에 성경이였습니다. 대학을 가려면 수능을 하고..미국에 이민가려면 영어를 배워야 하듯이...우리가 천국에 소망을 두고 있으면 하나님의 법도를 알아야 하기에 교회나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예배인것이다.
믿음 생활을 하면서 뭔가 밋밋하고..예배를 드리면 은혜가 밋밋한 사람들.. 영혼이 목마른 사람들...
신앙도.믿음도 묵어야 한다..백년이 지나도 궁핍함이 없는 묵은믿음..백년이 가도 흔들리지 않은 믿음..
우리의 심령은 부흥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묵은 신앙을 채워주고 영적부자를 만들어주는 새벽기도, 우리를
영적 베테랑으로 만들어주는 새벽기도...영적 유격훈련. 낮 예배, 저녁예배만 참석하는 것은 땅 짚고 헤엄치는 것입니다.
모두가 기도였습니다. 성경속에서 많은 믿음의 조상들이 새벽제단을 쌓은 흔적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야곱..모세..여호수아..다윗...새벽기도의 전형적인 모델은 예수님입니다.
왜 그 힘든 시간 새벽을 강조하느냐..? 그 이유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첫 아들...첫 곡식..첫 절기..새벽기도는 하루의 첫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행위입니다.
잠을 설치며 새벽 4시에 일어나 골프치러가면서...새벽기도가 골프만도 못하냐는 것입니다.
기도가 건강보다, 순간의 즐거움보다도 훨씬 더 중요하고 가치 있는 일인 것입니다. 새벽에 기도해야 하는
또 다른 이유는 육의 생각을 버리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기 때문입니다. 새벽은 영적으로 신비한 시간입니다. 새벽기도는 은혜를 받는 길이고, 은혜를 받게 하는 길입니다. 기도하면 사막도 꽃동산이 됩니다. 사람은
꿈대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해몽대로 되는 것입니다. 교회에 감사하면 감사가 교회만큼 넓어집니다.
나라 전체를 위해 기도하면 그만큼 자기 그릇이 커집니다. 무대를 조정하시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아브람함
으로 만드실지..베드로로..이삭으로..야곱으로..다윗으로 만드실지 누가 알겠습니까..? 밤이라도 새벽을
기다리며 환난이라도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새벽에 힘들게 교회와서 졸다가만 가는 데 무슨의미가 있느냐..? 그러나 우리 생각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고 싶어 하십니다. 잠만자도..늦더라도 왔다가 가라..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목사가 전달하는 말씀에 은혜가 안되었다는 것이지 나와 너와의 관계는 이미 회복이 된것이다. 새벽기도는 교회에 나와 기도한다는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집에서 그냥 기도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기도는 교회에서 해야 하나님께서 기뻐하십니다. 기도는 교회에서 이루어져야 좋은 것입니다. 주일 낮 예배만 참석하는 자는 성전 마당의 신자들이고..
주일 낮과 주일 밤과 삼일기도회를 참석하는 자는 성소의 신자들이며..
새벽예배에 참석하는 신자들은 바로 지성소의 신자들입니다.
기도가 기도를 낳는 법입니다. 새벽기도가 새벽기도를 낳습니다. 기도를 잘 하려면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운동을 하십시요. 사탄은 교회가는 것, 기도하는 것, 찬송하는 것을 제일 싫어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 3가지를 제일 좋아합니다. 대체로 세상에서 계급이 올라가면 신앙은 내려오기 쉽습니다. 계급이 높아지고 재산이 늘면 신앙도 따라 올라가야 될 줄 믿습니다. 새벽기도는 단 한번으로 만족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내 평생에 체질화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새벽기도는 막국수와 같이 우리 선조들 중 어려운 사람, 힘없는 사람, 천한 분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였습니다.
1980년 특별새벽기도회를 시작할 때는 '특별새벽집회'는 없었습니다. 새벽집회를 특별히 할 필요를 못 느꼈던 때 입니다. 특별새벽집회를 보고 도전 받은 필리핀에 부츠콘테목사님은 마닐라에 있는 생명의 떡(Bread of Life)교회를 1만명 넘는 교회로 부흥시키기도 했습니다.우리 선조들이 100년 이상 해온 새벽기도를 다른 눈으로 보고 개발하니까 새벽기도의 발전이 크게 퍼졌습니다.
말씀 없는 기도는 의미가 없고, 기도가 없는 신앙생활도 의미가 없다는 걸 명심하십시요.
자녀 문제 때문에 기도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으면 안됩니다. 주님의 제자가 되고 일꾼이 되려면 다른 사람을 위해서 나오고 교회를 위해서 나오고 기도해도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가 많아야 합니다.
나 개인만을 위해서 살던 우리들이 나의 가정, 국가, 한민족, 나아가 전 세계를 품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겸손하십시오 내 빈 그릇을 더 준비하여 주께서 내 빈 그릇을 채워주시기를 구합시다.
천둥번개 칠 때 10억볼트라고 합니다. 이 때 공중에 있는 많은 균들이 죽는 다고 합니다. 태풍이오면 바다물을 바꾼다고 합니다. 우리 마음에 태풍, 번개는 누가 칩니까..? 성령입니다.
교회가 처음 시작한 곳이 가정입니다. 마가의 다락방에서 교회가 출발했습니다.
정치를 아무리 잘 해도 낙원이 될 수 없지만 가정은 낙원이 될 수 있습니다. 가정 천국이 이루어지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가정의 축복은 어머니에게서 시작됩니다. 어머니가 어디에 사랑과 소망을 두고 사느냐, 어디를 향해 땀을 흘리느냐가 그 가정을 좌우합니다. 1970년대 장로회신학대학다닐때 행당동 무학교회에 저녁예배 설교를 부탁받았습니다. 사례금이 제가 받던 한달 사례금 보다 더 많았습니다. 그걸 몽땅 어머님한테 드릴 것만 샀습니다.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대로 했기 때문입니다. 새벽기도도 어머니가 걸어가신 그 길을
따라가려고 한 것입니다.
과거에 얽매이지 마십시오. 지난날은 이야기하지 마십시오. 형제간에 모여도 지난날을 이야기하지 맙시다.
명절이 되면 우라나라에 많은 가정불화를 봅니다. 모여서 과거이야기를 하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거룩한 동산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을 교회를 중심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새벽에 우리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는 일에 앞장서야 합니다. 눈물 흘리며 교회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농촌을 보면 농촌을 위해 교회가 앞장서야 할 것 같아 보입니다. 남북문제가 심가하지 않느냐..민주화가 중요하지 않느냐.. 교육문제, 도덕문제, 농촌문제,민주화...이런 일을 하기 위해 교회를 세운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돌아와 예수를 믿으면 환경문제도, 청소년문제도, 교육문제도, 도덕성도 회복되고 민주화도 됩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사람들로서 이 부름을 받는 사람이 회원이 될 수 있습니다. 부름은 최고의 은혜요,축복입니다.
내 교회는 없습니다 오직 주님만이 교회의 주인이십니다. 주님이 주인이되시고 우리를 다스려 달라고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는 가난한 자와 병든 자..고아들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만나는 곳입니다. 힘 있고 능력 있고 부족함이 없는 자들이 쉬는 곳이 아닙니다. 있는 자는 교회에서 만족 할 수가 없습니다. 주님은 건강한 자에게는 의원이 쓸데 없고 병든 자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내가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교회가 평화로우면 사회의 어지러움은 해결되어 나가는 것이고 사회가 아무리 평화로와도 교회가 싸우면 그 사회는 환난을 당하는 겁니다. 교회에 대한 폄하는 그만큼 교회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는 반증인 것입니다. 새벽에 일어나 성전을 찾는 당신에게 민족의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새벽에 기도하고 말씀으로 무장하고 은혜 체험으로 당신의 신앙을 다녀가야 합니다.
새벽기도로 얻은 성장과 부흥은 사회를 위해 나누어져야 합니다. 교회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선교가 부수적인 것이 아니라 교회의 비전이자 힘의 근원인 것입니다. 저는 기독교교도소 설립에도 관심이 많습니다. 교도소 선교는 한국교회의 과제입니다. 세속문화가 발달할 수록 밤의 문화가 발달합니다. 새벽기도회를 통해 밝은 문화, 부지런한 문화로 바뀌어 나가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여러분은 소련이 왜 망했는 지 압니까..? 소련의 최고 지도자 100명이 3년동안 그 이유를 놓고 연구하였답니다. 나라가 망하려면 전쟁이 일어나든지, 내란이 일어나야 하는 데 아무도 건드리지 않았는 데 스스로 무너진 겁니다. 그 결론은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황폐해지고 소망이 없어지고 부정부패로 타락하게 됩니다. 오직 새벽을 깨우며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한 자들만이 이 시대를 바로 잡을 수 있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사람은 받은 은혜를 잘 관리하여야 합니다. 철저하게 자기를 희생하고 자기를 양보하고 모든 영광의 무대에서 사라져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이 땅의 축복을 사용하기 위해 인재양성을 해야 합니다.우리가 겉으로 보기에는 선진국 대열을 향하여 가고 있는 것 같지만 여호와는 중심을 보십니다. 하나님 보시기에는 우리가 아직 밑바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 입니다. 우리 자신을 개혁하면 이웃에도 개혁이 살아납니다.
1907년 평양 대부흥 운동은 새벽기도가 직접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신앙의 선배들의 기도 열정은 계속이어져야 합니다. 진정한 부흥이 일어나는 곳에는 사회적인 변화와 교회 성장의 열매가 따르게 됩니다. 우리나라는 4000년 동안 중병에 걸린 민족입니다. 저는 적어도 한 10년 이상은 거의 금식하다시피 지냈습니다. 기도의 줄을 붙잡고 매일 눈물을 펑펑 쏟으면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적극적으로 야곱처럼 매달리는 사람에게 교회에게 축복을 내려 주시고 개인에게..나라에게..온 교화와 세계교회를 부흥 시킬 힘을 주십니다. 이 땅에 짧은 역사속에서 놀라운 성장을 주신 것은 새벽부터 흘린 눈물의 기도가 있었기에 성령의 부흥 역사가 있었던 것입니다.
새벽은 눈물의 단비가 내리는 시간입니다. 10대의 눈물은 회개의 눈물이요 20대의 눈물은 감사의 눈물이요..30대의 눈물은 고난의 눈물이고 40대에는 성령께서 눈물샘을 열어주셔서 울려고 하지 않아도 저절로 솟아나는 눈믈의 홍수 속에서 살았습니다. 우리 함께 새벽예배, 새벽찬양,새벽기도를 영원히 하나님께 올려 드립시다. 성공적인 목회는 자연법칙처럼 그냥 열매를 맺었다가 마지막에는 잎이 다 떨어지듯이 조용히 사라지는 것입니다. 자신이 성공을 안해야 목회가 성공하지 않겠느냐고 생각합니다.
기도는 눈물입니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것입니다.
사랑합니다.
사모합니다.
회개합니다..라고 고백하는 겁니다.
눈물의 기도를 새벽에 드리는 여러분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2008년 10월 17일 정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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