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_기도_書_말씀

말씀 묵상과 통찰력

전동키호테 2008. 9. 12. 16:32

말씀 묵상과 통찰력
강준민 목사 - LA 동양선교교회 담임목사

 

통찰, 흐름을 읽는 기술
말씀 묵상을 지속하면 통찰력을 얻게 된다. 하나님의 지혜는 통찰의 지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면 통찰력을 갖게 된다. 통찰은 예리한 관찰력으로 사물을 꿰뚫어 보는 것이다. 사건의 핵심을 간파하는 것이다. 통찰력을 가진 사람은 순발력이 있다. 순발력이란 어떤 문제에 직면했을 때 순간적으로 그 문제의 원인을 알아차리고 대처하는 능력을 말한다. 통찰력을 가진 사람은 표면만 보는 사람이 아니다. 표면 아래 숨어 있는 진실을 보는 사람이다. 리사 왓슨(Lisa Watson)은 “통찰이란 표면 아래 숨어 있는 진실을 살펴보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지식혁명시대에 가장 중요한 기술은 통찰의 기술이다. 통찰의 기술이란 흐름을 읽는 기술이다. 시대의 흐름을 읽고, 경제의 흐름을 읽고, 사람들의 마음의 흐름을 읽는 것이다.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시대일수록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빛을 발한다. 변화를 예측한다는 것은 흐름을 읽는다는 것이다. 흐름을 읽는다는 것은 변화의 흐름을 읽는다는 것이요, 변화하는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이다.
통찰의 목적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다. 시대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문제란 사람들의 필요를 의미한다. 사람들의 필요를 간파하고, 그 필요를 채워주는 것이 통찰력이다. 통찰은 관찰에서 시작된다. 관찰은 관심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 또한 관심은 사랑으로부터 나온다. 통찰은 엄밀한 의미에서 사람들의 문제를 풀어 주고 싶어 하는 사랑에서 나온다. 관찰이란 충분한 주의를 갖고 보는 것이다. 관심의 힘은 대단하다. 관심을 가지면 보게 된다. 이전에 보이지 않던 것을 보게 된다. 남이 볼 수 없는 것을 보게 된다. 다른 각도에서 보게 된다. 다양한 각도에서 보게 된다. 핵심을 보게 되고, 본질을 보게 된다.

 

통찰을 통해 얻는 새로운 관점
통찰은 사물의 관계와 문제의 핵심을 꿰뚫어보는 새로운 관점이다. 새로운 관점은 깊은 생각에서 나온다. 통찰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깊이 생각하는 중에 문제의 핵심을 관통하는 것이다. 어느 순간에 고민하는 문제의 해결책을 발견하는 것이다. 문제를 푼다는 것은 문제를 보는 관점을 새롭게 함으로 시작된다. 문제를 문제로 여기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기회로 보는 것이다. 문제를, 우리를 변화시키기 위해 찾아온 소중한 손님으로 여기는 것이다. 통찰력을 가진 사람은 문제를 자세히 관찰하는 중에 문제 속에 담긴 해결책의 씨앗을 발견한다. 문제를 통해 더욱 잘되는 길을 찾아낸다.
말씀 묵상을 꾸준히 하면 관찰에 탁월해진다. 말씀에 머물러 말씀에 관심을 가지고 말씀을 관찰하는 중에 통찰력을 얻게 된다. 말씀을 묵상하는 중에 역사의 흐름을 읽게 된다. 하나님이 일하시는 패턴을 읽게 된다. 무엇보다 하나님의 관점을 갖게 된다. 문제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 위기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 고난에 대한 하나님의 관점을 얻게 된다. 말씀 묵상의 능력은 숙고하는 능력이다. 말씀 묵상을 통해 숙고하는 훈련을 하게 되면 통찰력은 갈수록 깊어진다.
통찰은 고정관념을 버림으로 얻게 된다. 통찰은 사람들이 문제로 여기는 것으로부터 기회를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이 통찰력이다. 사람은 날 수 없다는 뻔한 사실을 전혀 다른 관점으로 살펴봄으로써 비행기가 탄생했다. 물이 꿇을 때 수증기를 뿜어내는 것을 전혀 다른 관점으로 살펴봄으로써 증기기관이 탄생했다.

 

묵상과 기도로 얻는 통찰력
인생이 힘들고 어려울 때 필요한 것은 통찰력이다. 통찰력을 갖게 되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 분석의 힘은 중요하다. 분석을 통해 우리의 위치를 알게 된다. 우리의 문제를 알 수 있다. 그러나 분석의 힘만으로는 어려움을 헤쳐 나갈 수 없다. 분석의 힘보다 중요한 것은 통찰의 힘이다. 통찰은 어려움을 헤쳐 나갈 해결책을 제공해 주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요셉에게 통찰력을 주셨다. 그는 하나님이 주신 통찰력으로 미래의 흐름을 읽었다. 7년 풍년 후에 7년 흉년이 찾아올 것을 읽었다. 그리고 7년 흉년의 문제를 해결할 대안을 제시했다.
우리는 분석과잉과 통찰결핍의 고통 속에 살고 있다.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는 중에 통찰력을 얻도록 하라. 문제를 성장과 발전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통찰의 지혜를 구하라. 잘될 때는 누구나 잘된다. 그런데 어려울 때는 통찰력을 가진 사람이 형통한다.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통찰력이 필요하다. 새로운 문제는 이전의 관점과 방법으로 해결할 수 없다. 우리는 말씀 묵상을 통해 이 시대가 직면한 문제를 파악하고, 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통찰력을 얻도록 해야 한다. 통찰의 사람은 묵상의 사람이다. 묵상을 통해 통찰에 탁월한 이 시대의 요셉이 되길 빈다.

 

큐티진 9월호 깊은 묵상으로의 초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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