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_QT_성경

Q_제비뽑기로 걸린 아간

전동키호테 2008. 4. 24. 08:34

여호수아 7:10-21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일어나라 어찌하여 이렇게 엎드렸느냐

이스라엘이 범죄하여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나의 언약을 어겼으며 또한 그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져가고 도둑질하며 속이고 그것을 그들의 물건들 가운데에 두었느니라

그러므로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들의 원수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고 그 앞에서 돌아섰나니 이는

그들도 온전히 바친 것이 됨이라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중에서 멸하지 아니하면 내가 다시는

너희와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 너는 일어나서 백성을 거룩하게 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내일을 위하여

스스로 거룩하게 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아 너희 가운데에 온전히 바친

물건이 있나니 너희가 그 온전히 바친 물건을 너희 가운데에서 제하기까지는 네 원수들 앞에 능히

맞서지 못하리라....

여호와의 언약을 어기고 이스라엘 가운데에서 망령된 일을 행하였음이라 하셨다 하라

이에 여호수아가 아침 일찍이 일어나서 이스라엘을 그의 지파대로 가까이 나아오게 하였더니...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이요 삽디의 손자요 갈미의 아들인 아간이 뽑혔더라

그러므로 여호수아가 아간에게 이르되 내 아들아 청하노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려 그 앞에 자복하고 네가 행한 일을 내게 알게 하라 그 일을 내게 숨기지 말라 하니

아간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참으로 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이러이러하게 행하였나이다 21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그 무게가 오십 세겔 되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하더라.

 

하나님은 아이 성 전투의 패배로 하나님께 부르짖는 여호수아에게 나타나셔서 패배의 원인을 알려주셨

다. 누군가가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깨뜨리고 바친 물건을 도둑질해갔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가 누구

인지 제비뽑기를 통해 가려낼 것과 발견된 사람은 그 가족 및 모든 소유와 함께 완전히 멸절할 것을 명령

하셨다. 

여호수아는 백성을 모아놓고 하나님의 명령대로 제비뽑은 결과 유다 지파의 아간이라는 사람이 뽑혔다.

그는 태워버렸어야 할 시날 지방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하나님의 곳간에 들였어야 할 금과 은 덩어리

를 숨겨두었다는 자백을 받아냈다. 문제의 발단은 탐심이었다. 아간의 물욕이 결국은 자신과 가족들뿐

아니라 온 민족 공동체에도 커다란 피해를 끼치게 된 것이다.

 

두주인을 섬길 수 없는 우리들...탐심..탐욕..

나에게도 많은 탐심...탐욕...

이겨야 하는 데... 이겨야 하는 데....기도해야 하는 데...

봄날은 점점 깊어 간다.

 

2008년 4월 24일 아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