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_교회_主_성광

필리핀 현지인 교회 분위기_20070923

전동키호테 2007. 9. 25. 20:44

필리핀 바탄지방 LIMAY지역에 할레루야 현지인 교회를 다녀 온 소감을 적어보고자 한다.

9월 2일 처음 그 곳에 갔다. 그러니까 23일까지 4주간을 간 것이다.

교회라는 것이 교회마다 예배 순서가 다르고 목회자의 분위가에 따라 교회 분위기가 다른 곳인데..

그래도 필리핀 현지인 교회 분위기를 생각나느대로 정리해보자면...

우선 9시부터 11시까지가 예배 시간이다. 그리고 초등학생이상이 함게 모여 약200여명이 함께 예배를

드린다. 3주간 정도는 거의 9시에 맞게 예배를 드린 것 같은데..  4주간째인 23일에는 많이 늦다..

오는 사람이 늦어 기달릴려고 예배가 늦은건지.. 예배 시작 찬양이 늦게 시작되었다.

전체 주일 예배의 순서를 보면.. 9시전에 어느 한분이 나와 간증을 하는 것 같았다. 여러분들이 순차적으

로 한 주간의 간증을 약 10여분정도 하는 모양이다..그리고 찬양팀이 나오고 율동팀이 나오고 찬양이 시작된다..찬양 중간에 친양팀 리더가 기도할때도 있고 다른이가 나와 기도 할때도 있고 그렇다.. 찬양팀도 크게 두팀정도로 운영되어 한팀은 기혼자로 부부가 나오는 분들 중에 여자들 그리고 한팀은 젊은 청년들 위주로한팀 그렇게 번갈아 가면서 찬양을 인도 하고 있다. 율동팀이 있는데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들로 구성되고  리더하는 여자분이 계시다 몸집이 제법이신데 율동은 매우 열정적이시다. 찬양을 거의 50정도 하고 헌금기도자가 강대상에 올라오 헌금위원들이 앞에 4명 정도 정열하면 헌금기도가 시작되고 기도 후 헌금위원들 이 헌금을 하러 다닌다. 이때 가끔 헌금 특송이 있기도 하다. 둘째 주에는 나이가 60이 넘어

보이는 여집사님 헌금 특송을 하고 네째 주인 23일에는 나를 안내하는 레이몬드 녀석의 딸이 헌금 특송

을 하였다. 가사 내용이 프로젝트로 전면에 보였는데 가사 내용도 구하라 주실것이요.. 찾으라 찾을것이다라는 내용이였다. 정말 찬양 좋았다. 그렇게 헌금까지 거의 한시간을 마치면 목사님이 강대상을 올라

오시고 찬양가사를 인도하던 노트북이 강대상으로 옮기고 설교가 시작된다. 잚은 목사님이시라 그런지

말씀이 간결하고 내용 전달도 확실하고 프로젝트 사용도 적절하게 잘 사용하는 것 좋았다. 가끔 찬양도

섞으시면서 말씀이 좋았는데 23일 주간에는 다른 목사님이 말씀을 전하셨다. 아마 구지 따지자면 부목사

님 정도 같은 역활아닌가 생각된다. 이번주간 예배 후 인사하는 데 10월 초에 이란에 대림이 공사하는 곳

으로 부임해서 나간다고 하면서 그것도 하나님이 Calling 한 것 아니겠냐고 하는 데 잘 이해가 가질 않았다. 여기에는 목회자들이 따로 직업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은 모양이다. 얼마전에 현장에 직원을 선발

하려고 면접을 보니 자기는 목사라고 하고 많은 급여를 요구해 함께 일은 못했지만 속으로 많이 놀랬다.

지난 주에 젊은 목사님 과 저녁 먹으면서 그런 경우를 이야기 했더니 여기 많은 목회자들이 그런다고 하

고 모두 다 환경에 따라 다른 경우가 있다고 하면서 요한도 텐트 짓는 일을 하면서 사역을 했다고 한다.

한국같이 모든 것을 섬기는 분위기는 아니고 약간의 생활비 정도만 교인들이 대주는 것이 내가 가는 현

지인 교회 실정이다. 필리핀내에서도 여러 모양의 교회들이 있겠지 하고 생각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