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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조언 냉기에 양말 요법..

전동키호테 2005. 8. 12. 13:07
양말요법 - 24시간 4켤레의 양말을 신고 지낸다

발바닥은 직접 내장과 연결되어 있고. 가장 한선이 발달돼 있으며 냉기, 과식, 순환장애의 독이 많이 배출되는 곳이다. 별로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발바닥에서는 하루 한 컵 정도의 땀이 나온다, 그러므로 언제나 따뜻하게 해주고 양말이 젖으면 부지런히 갈아주어야 한다. 냉기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라도 네 켤레를 신는다.

1. 제일 먼저 견직으로 된 발가락 양말을 신는다.
2. 다음으로 목면 또는 모직의 발가락 양말 또는 발가락이 없는 양말을 신는다.
3. 그 위에 견직으로 된 발가락이 없는 양말을 신는다.
4. 그 위에 좋아하는 양말 가능하면 천연 섬유제의 양말을 신는다.

제일 먼저 목면 양말을 신는 것도 괜찮다. 어쨌든 견직과 견직으로 된 외의 천연 섬유 양말을 서로 바꿔가면서 겹쳐 신는 것이 원칙이다. 어느 쪽이든 효과상으로 결정적 차이는 없으나 비단은 살결에서 독을 뽑아내는 힘이 있기 때문에 제일 먼저 신을 것을 권한다. 물론 화학 섬유제의 것은 피부에서 멀리하기 바란다. 냉기가 심할 때는 양말이 찢어질 때가 많다. 이것은 피부에서 나오는 독 때문이지 마찰이나 압력 때문은 아니다.
양말을 최저 4켤레 신는다는 원칙은 24시간, 하루종일 지켜주어야 한다. 양말을 벗는 것은 욕탕에 들어갈 때뿐이다. 잠잘 때도 신고 잔다. 두 장의 양말을 겹쳐 신으면 신발에 발이 들어가지 않을테니 약간 큰 신발을 구입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그리고 양말의 매수는 몸의 상태에 따라 늘려 주어야 한다.

벌렁 누워 잠을 자보고 발 밑이 차가운 감이 들면 이럴 때는 보온이 부족한 것이다. 이 경우, 너무 겹치면 두꺼워지기 때문에 얇아도 보온력이 있는 견직 양말을 더 신어주면 편하다. 그 외에도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특히 발끝을 따뜻하게 해준다.

1. 발이 화끈거릴 때
이것은 냉기를 제거하기 위해 몸이 발열하고 있는 상태다. 이럴 때는 갑갑하더라도 견디면서 양말을 많이 신는다. 일시적으로 괴롭겠지만 몸이 정상으로 돌아오면 발의 화끈거림도 없어진다. 물론 이때에도 상반신은 얇게 입는다.

2. 환부가 아플 때나 상처를 입었을 때
환부가 아픈 것은 냉기가 강화되어 있다는 증거다. 상처는 냉기가 차서 내장의 독기가 나가고 싶어하는 부위에 잘 나기 때문에 중심부는 그대로 두고 하반신 특히 발끝을 따뜻하게 해준다.

3. 생리 때
여성의 경우에는 약간의 냉기에도 몸 상태가 흐트러지기 쉽다. 생리 때는 평상시보다 양말을 더 겹쳐 신는다.너무 두껍게 신으면 운동할 때 지장이 있기 때문에 이때만은 적당히 줄여주어도 무관하다. 그러나 운동이 끝나면 곧바로 덧신는다. 그 외에도 직업상 겹쳐 신을 수 없을 때는 몸을 단련시키고 있다는 생각에서 그렇게 하고, 벗어나면 곧 원상태로 돌리는 것이 좋다.

냉기로 인해 발병하는 대표 증세 '냉증'

서른아홉 살의 김옥미 주부의 손을 잡는 순간 사람들의 반응은 한결같이 똑같다. 얼음장처럼 차가운 손에 모두들 놀라는 것. 그녀는 손뿐만 아니라 발도 차가워서 한여름에도 스타킹을 신어본 적이 없다. 사계절 내내 양말을 신고 한여름을 제외하곤 내복을 벗어본 기억도 없다고. 여름에도 아무리 날씨가 더워도 땀 한 방울 안 흘리는 그녀를 보고는 사람들이 모두 부러워하지만 정작 그녀는 손발이 차갑고 땀을 전혀 흘리지 않는 자신의 체질 때문에 은근히 고민하고 있다.

결혼 10년이 넘도록 아이가 생기지 않는 것도 자신의 이런 냉한 체질 때문인 것 같고 사람들의 한결같은 반응에 스트레스도 이만저만 아니라고. 겨울철에 몸이 차서 고생하는 것 외에는 사춘기 때부터 냉한 체질을 갖고 살아온 그녀는 오랜 세월 탓인지 이젠 어느 정도 적응이 되어서 그 심각성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듯하다.

'겨울이 되면 손끝이 얼음처럼 차갑다' '발이 시려서 잠을 잘 수가 없다' '남들은 덥다고 하는데 나만 등이 으스스하다' '감기를 늘 달고 산다' 등등 몸이 냉해서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특히 여성들의 경우가 많다. 전문가에 의하면 어떤 형태로든 '몸이 차다'라고 말하는 여성은 전체 여성의 25∼30%를 차지할 정도로 상당히 많다. 기본적으로 냉증은 체온을 조정하는 기능의 이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리 몸에는 열을 발산하여 체온을 조정하는 자연 냉각기가 갖추어져 있다. 이것은 혈액을 말하며 체온이 올라가면 몸의 표면을 흐르는 혈액의 양이 증가하여 열을 밖으로 발산시키고 추워지면 몸에 혈액이 모여 밖으로 열이 도망치지 못하게 한다. 이런 혈액 작용을 조정하는 자율신경계와 섭생법이 잘못되면 혈액순환화 신진대사에 문제가 되어 냉증이 나타난다.

즉, 냉증은 냉감을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에서 손, 발, 허리 등 신체의 일부 특정부위만 지속적으로 냉하고 저리고 쑤시는 증세가 계속되는 질병을 말한다. 냉증은 남성보다 여성이 많으며 이러한 냉증은 혈액순환이 제대로 안되어서 몸 전체의 원기가 부족한 경우 생긴다. 냉증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은 다음과 같다.

1 손발이 차다
2 발끝이 시려서 잠을 이룰 수 없다
3 무릎이나 허리가 시리다
4 배가 차다
5 몸에서 찬 바람이 나온다
6 한쪽 팔다리는 얼음장 같은데 한쪽에서는 땀이 난다
7 아랫도리는 시려서 빠질 것 같은데 얼굴은 화끈거린다
8 자궁이 시리고 바람이 난다
9 전신의 뼈마디가 시리고 쑤시면서 바람이 난다

냉증 해소를 위한 생활법

1.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생활여건을 조성한다. 마음의 안정이 자율신경계와 호르몬 분비에 균형을 유지시켜 신진대사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2. 내 몸에 맞는 음식물의 종류를 섭취하고 환경 조건도 체질에 맞게 선택한다.
3. 가공되지 않은 천연식품을 균형 있게 섭취한다.
4. 식생활과 생체리듬을 규칙성 있게 유지해 준다. 항상 일정한 시간에 식사를 하고 식사량을 지켜 음식은 차지 않게 섭취한다. 또한 식사시 물은 식후 2시간 후에, 취침은 3시간 후에 한다.
5. 신체에 과도하게 무리를 주지 않는다.
6. 에너지 대사율이 높은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하고 신경을 조절하고 열조정을 해주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한다. 특히 비타민C, E, 레시틴 등이 좋고 은행, 쑥, 양파, 포도주, 솔잎술, 당귀, 천궁, 백작약, 숙지황, 인삼, 백복령, 감초 등이 도움이 된다. 또 철분과 비타민 F가 많이 들어 있는 사골탕, 쇠간, 콩 종류와 마늘, 우유, 찹쌀 등을 체질에 맞게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7. 금연금주는 필수다.
8.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복부를 항상 따뜻하게 유지한다.
9. 손발을 자주 비벼 열을 내주거나 틈나는 대로 발바닥의 중앙에 있는 용천혈을 뾰족한 물건으로 눌러주며 전체 손바닥과 손가락, 발바닥과 발가락을 자주 한다.
10. 비닐봉지에 증기타월을 넣어 허리 위에서 선골 끝까지를 15∼20분간 따뜻하게 열습포를 해준다.
11. 경락을 따라 발 안쪽을 장딴지에서 허벅지까지 아래에서 위로 마사지한다. 스스로 할 때는 샤워용 브러시로 열이 날 때까지 문지른다.
12. 침, 뜸을 하여 기혈의 흐름이 원활해지도록 돕는다.

체질별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먹을거리
빈혈, 혈액순환에 좋은 식습관을 갖는다
냉증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소화효율을 높일 수 있는 섭생습관을 갖고 빈혈과 혈액순환, 저혈압 개선에 노력해야 한다. 적정량의 운동과 함께 체질에 맞는 식단을 병행하여 세포가 자신의 체질에 맞는 식품을 섭취하므로써 에너지를 충분히 연소시켜 냉증을 치료해야 한다. 빈혈과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기 위해서 몸에 맞는 음식물 중에서도 철분의 흡수율을 높이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많은 과일, 채소, 해조류와 단백질 식품군을 섭취해야 한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체질에 맞는 식품을 섭취하여야 몸을 따뜻하게 개선시키고 냉증 치료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우리 몸은 음체질과 양체질로 나누는데, 각각의 체질에 따라서 맞는 음식이 따로 있다. 이제부터 자신은 어떤 체질인지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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