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_일기_鎬_고백

주님...마음이 많이 아픕니다....

전동키호테 2012. 11. 12. 08:13

 

재원이에게...

상처를 받고...

당신에게서

아쉬움을 받고..

재익에게까지..

서러움을 받고..

슬프다..

아프다..마음이

많이 아프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겠다..

하고픈 말을 할까..?

말 해도 되는 건가..

내가 하고 싶은 모든 말을 해도 되는 건가..?

또 그들이 나 처럼 상처를 받으면 어쩔까.....두렵다..

그러면 악순환이 되겠지..?

슬프다..

아프다...

나...

외롭다..

가족이 뭔가..

가정이 뭔가...

가장으로 힘들다..

내가 하는 소리...잔소리인가...?

다 컸다고...이제는 다 컷다고

그들 생각이 있다는 대...어쩌랴..

주님..

기도만 하는 건가요...?

큰녀석....다 컸다고 큰 소리 치고......

선희 욕심이 날 힘들게 하고..

재익이는 날 아쉽게 하고...

이 모든 것이 나 혼자만의 생각이겠지..

나만 외롭게 느끼는 거겠지..

나만 유별난 거 겠지..

재원이는 공군 갈때 부터.. 많이 서운 했는 대...

한마디 상의도 없이...녀석...숭어 가듯이 가고..

당신은 ..날 빚더미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하는 것이...힘들다..

재익이 녀석,,,,아직도 철없이...나대기만 하고...

외롭다..

힘들다...

마음이 아프다..마음도..몸도...메말라 눈물 조차 나오지 않는 다..

부모의 사랑은 끝없어야 한다는 데...

난 부족해서...끝없이 주는 사랑이 되질 못하는 구나...

퍼도퍼도 계속 나오는 옹달샘같은 사랑이 있어야 하는 데....

난 작다,....내가 갖은 사랑이 잦다...

작은 나...늘 애기 같은 나...

사랑 받고 싶어 하는 나...

아직도 작은 나....적은 나...부족한 나...

 

많은 아쉼움을 가지고 이곳에 왔다...

그냥 그냥...모든 것에 벗어나면 나을까 해서...

 

회개할 것이 많은 나...

주님...

어찔 할바를 모르겠습니다.....

주님...

어찌하면 회복이 될까요..?

회복은 되려나요...?

주님...

아픕니다.

내가 마음이 아픕니다..

가족에게 받은 아픔이 있습니다.

주님, 만져 주시고 치유를 원합니다..

내게 힘과 용기를 주옵소서..

주님////

 

2012년 11월 12일

*^^*

 

'02_일기_鎬_고백'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디 믿는 자여....누가24:25  (0) 2012.12.15
흐름..세상 불공평의 이유  (0) 2012.12.04
자식....부모....어디까지...  (0) 2012.11.09
빛과 소금   (0) 2012.10.28
깨끗한 돈의 책임이 어디까지...??  (0) 2012.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