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_교회_主_성광

구약성경을 읽으며 궁금한 단어들

전동키호테 2008. 9. 8. 10:59

 

 

bush -

 

sabbath -

 

(the ~) 안식일(유대교는 토요일(←출애굽기(Exod.) 20 : 8 - 11), 기독교는 일요일).

 

바빌론 (Babylon)

 

 

고대바빌로니아 및 신바빌로니아의 수도로서 번영한 고대도시.

 

고대바빌로니아 및 신바빌로니아(칼데아왕조)의 수도로서 번영한 고대도시. 그 유적은 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 남쪽 약 110㎞ 지점인 유프라테스강변에 있다. 본래 이곳은 메소포타미아의 오랜 신역(神域)이었다. 바빌론에 대해 기록된 것은 아카드왕조의 샤르칼리샤르리왕(BC 2300?) 때부터이며 가장 번영했던 때는 바빌론 제1왕조, 그 중에서도 함무라비왕(재위 BC 1792∼BC 1750 또는 BC 1728∼BC 1686)시대였다. 바빌론 제9왕조를 잇는 신바빌로니 아왕국 (칼데아왕조, BC 625∼BC 539)의 제2대인 네부카드네자르 2세(재위 BC 605∼BC 562) 아래에서 바빌론은 새로 보수·건조되었으나, BC 539년에 페르시아 아케메네스왕조의 공격을 받아서 신바빌로니아왕국은 무너졌다. 이어 이 땅에 들어온 마케도니아의 알렉산드로스대왕이 이곳에서 죽음으로써, 부장인 셀레우코스(시리아왕국 건설)가 가까이에 셀레우키아를 건설하였기 때문에 바빌론은 쇠퇴했다. 바빌론에 대해서는 《구약·신약성서》, 고전고대의 저술가(특히 헤로도토스)가 여러 가지 전승·기록을 전하고 있다. 《구약성서》에서는 이른바 바벨탑(지구라트), 바빌로니아에 의한 유대왕국의 정복, 바빌론의 유수(BC 597, BC 586)와 바빌론에서의 귀환, 바빌론의 함락 등이 기록되어 있고, 특히 바빌론(신바빌로니아)의 횡포에 분노하여 그 멸망을 예언한 <예레미야서>, 포로의 괴로움을 노래한 <시편(詩篇)> 제137편 등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근대에 들어와 함무라비법전이나 많은 연대기의 설형문자 문서에서 바빌론을 둘러싼 역사·종교·사회 등이 상당히 밝혀졌다. 또 1899∼1917년에는 R. 콜데바이의 지휘 아래 독일조사단이 이 땅을 발굴하여 주로 네부카드네자르 2세 치하의 바빌론, 즉 유프라테스강을 사이에 두고 세운 성벽, 중앙의 지구라트, 이슈타르문(門)과 통로 등이 확인되었다.

 

cherubim

<구약성서>에 나오는 천사. 성스러운 보좌를 지키는 초인적 존재로 <지품천사(智品天使)>로 번역된다. 디오니시우스 알레오파키타의 저서로 짐작되는 《천상위계론(天上位階論)》에서는 9등급의 천사 가운데 최상의 세라핌에 이어 제2위 천사이다. 그리스도교 미술에서는 이사야가 본 환상을 바탕으로 사람 얼굴에 4개 날개를 가지고 있으며, 그 가운데 2개 날개를 몸 앞에서 교차시켜 머리 부분과 발목만 드러난 그림으로 나타난다. 또한 파란색으로 그려 빨간색의 세라핌과 구별된다. 비잔틴미술에서는 교회 내진(內陣) 주변의 천장에 날아다니는 케루빔과 세라핌을 그렸고, 로마네스크미술 이후 교회 입구 외벽면의 조각에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