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_교회_主_성광

2007년 9월 2일 주일 현지인 교회를 다녀와서..

전동키호테 2007. 9. 2. 21:42

2007년 9월 2일 주일 현지인교회에서 예배를 마치고 와서...

 

아침 8:30 시간에 숙소로 찾아 온다는 녀석이 45분이 지나도 안와서 식당으로 내려가 라면을 주문하고
혹시나 하고 식당을 나와 찾아보니.. 그때서야 오는 것이였다.
자기 차가 수리들어가서 늦었다는 것이다.. 라면 주문한 것을 취소하고.. 옷 챙겨입고..
급히 지프니(필리핀현지 생산차량으로 짚보다 약간 길다 . 필리핀의 대중교통 수단이다.)를 타고 한 10분가서 골목길에 트라이써클(삼륜차로 오오토바이에 옆에 사이트카 있는 것. 가장 저렴하고 골목길을 다니는 대중 교통수단)을 5분정도 타고 도착하니 벌써 예배 시작시간 9:00시 넘어 약 10분정도 지났다...들어서니..반갑게 악수하는 분들이 많았다. 목사님도 오셔서 인사를 하는 데 한국말을 한두마디 하셨다. 

젊은 목사님으로 한국에도 서너번 다녀 오신 모양이다. 찬양시간인 되어.. 모두들 일어서 찬양을 하는 데...곡은 한국것과 흡사하고 가사 내용도 유사하다...은혜로운 찬양시간이다.
내 마음에도 기쁨의 눈물이 흐렸다. 기뻤다. 찬양하는 것이 이렇게 좋은 것을...찬양..아마 초등학생 이상이 함께 모여 일어나  찬양하고 율동하는 데 정말 은혜의 시간이였다. 복도에서도 신나게 율동하는 분도 있었다.고오른쪽 앞쪽에 프로젝트가 있고 왼쪽에는 드럼, 전자기타가 있었다.
그리고 앞에 흰색 드레스를 입은 찬양율동팀이 있었다. 암 중학생이나 고등학교 여학생들로 구성되어 5명 정도였던것 같다. 찬양하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기도하고 찬양하고 그렇게 거의 한시간을 보내고 정리하고 헌금위원 앞으로 나오고 헌금기도하고 헌금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목사님이 강단에서시고 노트북과 프로젝트로 말씀하셨다. 누가복음 9:23절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어야 한다...프로젝트로 멋진 그림을 곁들여 말씀하시니 큰 은혜가 되었다.
오늘은 은혜의 날이다. 아침 QT시간에 말씀도 큰 도전이 되더니 주일 예배 말씀이 또한 은혜로 도전으로 오니 기쁘다..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자기를 부인하고..자기 십자가를 지고...자기를 부인하고...아..은혜로다. 말씀을 마치니 약 10:30정도이다..그리고 포도주와 떡을 나누는 시간을 가�다 모두 나와 주님의 피와 살을 기념하는 시간 모두 나와 하나씩 받고 자리에 서니 목사님이 주님의 피와 살을 기념하는 것이라 기도하고 모두 포도주와 떡을 먹었다. 난 모르고 받아와 바로 먼저 먹었다. 알고 보니 받아서 잠시
기다려 모두 받은 다음 목사님 기도하신 후에 포도주와 떡을 떼는 것인데..난 먼저 마시고 떡을 먹엇으니..그리고 그 시간에 포도주와 떡을 떼는 것을 사진 몇장 찍었다. 포도주는 떨떠름 했고 떡은 작은 흰 과자 종류였다. 그리고는 광고시간 그 시간에 나를 목사님이 하나님이 보내 주신 선물이라고 한국에서 오신 분이라고 크게 소개 해서 자리에 일어나 두루 인사하고 앉았다. 뭐 내가 이런 대접을 받아도 되나..? 뭐 대단한 사람이라고.. 그리고 영국에서 오셨다는 분도 소개하고 몇가지 광고가 이어졌다..그리고는 아마 장로님이나 집사님 되시는 분 같아 보였는데 앞에 나와 기도하셨다. 오늘 말씀을 통하여 큰 은혜를 받았다. 그리고 몇가지 더 그런 내용으로 기도하고 예배가 마쳤다. 예배 후에 목사님과 한장, 찬양대원과 한장, 함께 일하는 현지인 딸과 한장 그리고 교회 여러 모습들을 찍고 나와서도 사진 찍고 교회 외부 모습도 찍고 교회 주변 마을도 사진 찍고 했다. 점심 약속이 있어서 다시 사무실로 왔다 안그랬으면 목사님과 날 인도한 현지인 가족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는 것데... 다음에 꼭 그렇게 해야겠다. 참 좋은 시간.. 참 은혜로운 예베를 드렸다. 약 200명이 모이는데 교회 건물이 40여년 되어 내년에는 사로 건축할려고 한다고 한다. 건축 비용이 한 4000만원 든다고 건축헌금함이 별도로 있었다.  참 활기차고 은혜로운 교회였다. 한국인 목사님이 인도하는 교회보다 분위기가 좋았다. 기회되면 자주가야 겠다.
교회 이름이 할렐루야교회 란다. 현장에서 그리 멀지도 않고 함께 일하는 녀석들이 다니니 아는 얼굴도 있어 좋고 참 좋았다.

 

 

오늘 점심은 원숭이고기를 먹었다. 특별히 주문해서 4명만 몰래(?) 먹었다. 주도한 사람이 날 특별히

초대하길래 가서 먹었는데  쫄깃한 것이 먹을 만하였다. 아침도 안먹었는데.. 점심을 잘 먹었다.

좀 짜게 해서 작은 물한병과 함께 김치와 밥과 먹었다.  원숭이 간장 조림(?) 뭐  그렇게 이름을 붙여야 할 것 같다. 암튼 잘먹었다. 점심 먹고 낮잠자고 2:00에 일어나 골프치고 와서 씻고 저녁먹었다.


 참으로 재미나고 은혜로운 하루였다. 2007년 9월 2일 주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