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3:24-14:9
여인이 아들을 낳으매 그의 이름을 삼손이라 하니라 그 아이가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주시더니...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았사오니 이제 그를 맞이하여 내 아내로 삼게 하소서 하매....
부모가 이르되 네 형제들의 딸들 중에나 내 백성 중에 어찌 여자가 없어서 네가 할례 받지 아니한
블레셋 사람에게 가서 아내를 맞으려 하느냐 하니 삼손이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가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
나를 위하여 그 여자를 데려오소서 하니라 삼손이 틈을 타서 블레셋 사람을 치려 함이었으나....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강하게 임하니 그가 손에 아무것도 없이 그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는 것 같이 찢었으나...
삼손이 그 여자를 맞이하려고 다시 가다가 돌이켜 그 사자의 주검을 본즉 사자의 몸에 벌떼와 꿀이 있는지라...
손으로 그 꿀을 떠서 걸어가며 먹고 그의 부모에게 이르러 그들에게 그것을 드려서 먹게 하였으나
그 꿀을 사자의 몸에서 떠왔다고는 알리지 아니하였더라
삼손은 남다른 재능과 은사, 그리고 하늘의 복을 지녔던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생애 끝에 두 눈이 뽑히고, 머리카락이 잘려 비참한 인생을 살다가 블레셋 족속과 함께 죽음을 맞게 됩니다.
삼손은 여러 가지 강점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완벽한 조건을 담아낼 신앙 인격과 절제력, 도덕성이 없었습니다.
법에서 금하는 이방인과의 결혼을 거리낌 없이 행했고, 나실인은 동물의 시체를 건드려서는 안 됨에도
동물 주검에서 꿀을 먹었습니다.
신앙인이라면....인격과 절제력과 도덕성이 요구 된다.
절제력...
도덕성...
아...
나는 나는...
내 편한대로 신앙생활을 하는 구나...
내가 나의 하나님의 능력을 가두는 구나..
내가 하나님의 손길을 간섭하여 내가 받을 은헤를 막는 건 아닌지..?
아...
멍청하고 어리석고 부족하기만 한 내자신..
절제력과 도덕성...
아...
노력해보자..
2007년 9월 2일 주일 아침.
*^^*
'01_QT_성경' 카테고리의 다른 글
Q_유두고를 살림 (0) | 2007.09.04 |
---|---|
Q_에배소인들의 소요사태 (0) | 2007.09.03 |
Q_두란노 서원에서 강론(에베소의 부흥) (0) | 2007.09.01 |
Q_아볼로의 등장 (0) | 2007.08.31 |
Q_바울이 머리를 깍았다 (0) | 2007.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