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_사진_農_들꽃

흰눈이 폭설이군요. (사진 모음)

전동키호테 2005. 12. 23. 13:25

“눈만 봐도 토할 것 같아요”
지난 4일 이후 장장 보름간에 걸쳐 전라북도내 전역에 폭설이 내리면서, ‘눈’에 대한 거부감을 나타내는 시민들이 부쩍 늘고 있다.
22일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전북에는 지난 4일 첫눈이 내린 이후 이날까지 15일간 하루도 빼지 않고 눈이 내렸다. 하루 동안 새로 쌓인 눈의 양을 측정하기 위한 ‘최심적설(0∼24시 중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의 깊이)’도 지난 4일 정읍 34.6㎝을 나타내 이 지역 1973년 기상관측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일 계속된 폭설로 도내 대부분의 지역이 1mr가 넘는 누적 적설량을 보이고 있다.

글과 그림 퍼온 곳 (미디어 다음)

 

호남지방에 내린 폭설 현장 모습들

 

 

 

 

광주·전남지역에 70여년만에 내린 사상최대의 폭설로 눈 폭탄을 맞은 사태로 변해버렸다.
한해를 마무리짓는 12월. 폭설속에 겨울바람에 갯내음이 물씬 풍기는 겨울바다, 눈보라가 쌩쌩불어닥친다.  여기도 마찬가지 매서운 겨울 바람이 불면서 눈보라까지 한꺼번에 불어닥치자 사람들이 제대로 서 있을 수 가 없을 정도다.  여름 피서철 해수욕장으로 뿐만아니라 겨울 바다의 운치가 있는 함평 돌머리 해수욕장 인근 자연산 석화(石花)를 채취하는 청정해역. 눈보라속에 석화를 채취하는 어민들의 고통을 느끼기에는 충분했다. 눈 보라속에서 40여명의 어민들이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작업을 하고 있다. 석화는 추워야 더욱더 맛을 더한다고 한다.
세찬 눈보라속에 작업을 마치고 귀가하는 어민들, 눈 폭탄을 맞은 것이 마치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할만하지만 그 고통은 이루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즉 바람에 사람들이 서있기조차 힘들다.  이런 폭설에 자연산 석화를 채취하는 어민들의 현장을 둘러보았다.

함평군 힘평읍 석성리의 석두(石頭, 돌머리)마을은 서해안에 맞닿은 육지의 끝이 바위로 되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지명이다. 실제로 이곳의 돌머리 해수욕장에 가면 기묘한 갯바위들이 울퉁불퉁 솟아 있고 울창한 송림과 옛날 고향의 향수를 느낄수 있는 초가집 원두막과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정취를 자아내고 있다.  서남해안 갯벌 중 경관 가치를 인정 받은 곳이 독특한 낙조 경관을 보여주는 함평만이다.

(http://blog.daum.net/nogary21/5799261)에서 글과 그림 중 일부를 퍼왔습니다.

 

생활하시는 분들은 고생이 크지만.. 사진으로 보니 마치 한폭의 동양화 입니다.

함평을 꼭 가봐야 겠군요. (동키호테 생각)

 

폭설이 내리는 날 함평 돌머리 겟벌에서 석굴캐는 모습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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