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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 건조증_02

전동키호테 2005. 12. 8. 09:00

 

 

 

 

  눈물은 기름층, 수성층과 점액층의 세 가지 막으로 구성됩니다.
기름층은 가장 바깥쪽으로 눈물의 표면을 고르게 하고 눈물의 증발을 억제합니다. 눈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간의 수성층은  안구를 깨끗하게 하고 불순물을 밖으로 씻어내는 역할을 하며, 안쪽의 점액층은 수성층의 눈물을 안구에 잘 접착시켜 눈물이 고르게 적시도록 합니다
  눈물의 종류
  눈물은 기본적인 눈물과 반사적인 눈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아는 눈물 즉 아플때나 슬플 때 나오는 눈물은  반사작용에 의해 분비되는 반사적인 눈물입니다.
  안구 건조증의 역활
  기본적인 눈물은 하루종일 일정량 지속적으로 생성되어 눈의 전면에 눈물층(Tear film) 을 형성하여 눈을 부드럽게 윤활시켜 주고 살균작용도 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정상적인 경우 그 분비를 느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러 가지 이유로 이 기본적인 눈물이 부족하거나 그 성분에 변동이 생겨 눈물층(Tear film)에 이상이 생기면 여러 가지 불편한 증상을 일으키게 되며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를 통틀어 안구건조증이라 합니다.
  안구 건조증의 원인
  안구 건조증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첫째로 눈물 생성이 부족한 경우와 눈물층의 이상으로 눈물이 과다  건조되어 생기는 경우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눈물생성이 줄어 안구 건조증상이 생기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으며 폐경기 이후의 여성에게서 더 흔히 나타나게 됩니다.

그 밖에 약물복용이나 외상등이 원인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눈물이 과다 건조되는 경우는 안건염이나 안검의 구조적 이상 등의 문제가 동반된 경우, 점안약의 과다한 남용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안구 건조증의 증상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층이 불안정한 경우 환자들의 증상은 뚜렷이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대부분 눈의 불편감을 호소하게 됩니다. 눈이 따갑다거나, 시다는 느낌, 이물감, 가려움, 충혈, 바람이나 연기에 예민하게 느껴지는 불편감등이 주 증상이고 어떤 이는  실같이 끈적끈적한 눈꼽등이 생긴다고도 합니다.

또 어떤 경우는 오히려 눈물이 더 나온다고 호소하기도 하는데 이는 이물감등의 자극에 대한 반사작용으로 눈물이 더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대부분 오후가 되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며 장시간 독서시 ,컴퓨터 앞에서 오래 작업하는 경우, TV시청등 눈을 오래 사용하는 경우에 증상이 더 심해지게 됩니다. 아파트 등 건조한 실내 환경이나 바람이 부는 외부로 나갔을 경우에도 더 심한 증상을 보일 수도 있습니다.
  안구 건조증의 진단
  안구 건조증의 진단에는 환자 본인의 주관적인 증상이 가장 중요하지만, 현재나 과거의 전신 질환이나 투약상태 등에 대한 자세한 문진이 먼저 선행되어야만 합니다.

다음으로 안검이나 결막의 질환 유무를 알아보아 그 원인질환을 찾아보고 각막의 상태로  병의 경중을 짐작해 볼 수도 있습니다.(세극등검사) 현재는 눈물 양의 측정이나 눈물 분비량을 재어 볼 수도 있고 눈물층의 상태를 알아보는 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Schirmer test, Tear break time) 그 밖에 세포 염색을 통해서 각결막의 상피 세포 상태를 알아 보기도 합니다. (Rose bengal dye staining) 이러한 검사 외에도 여러 가지 검사를 할수 있지만 안구 건조증 진단에 가장 중요한 것은 원인 질환에 대한 검사와 환자 자신의 주관적인 증상 관찰입니다.
  안구 건조증의 치료
  눈물 대치
  인공누액으로 물기를 보충시켜서, 눈물의 기능을 대신하여 안구를 충분히 윤활하게 함으로써 건조하는 것을 막도록 합니다. 인공누액은 종류가 많기 때문에 처방 없이 본인이 가장 효과 좋은 것으로 골라 사용할 수 있지만 그래도 의사의 지시를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 결막낭에 넣어 두면 오랫동안윤활제가 흘러나오는 제품이 사용되는데 이것은 안약을 자주 넣지 않아도 되므로  편리합니다. 안약을 넣는 횟수는 건조증의 정도에 따라 다르나 하루에 1∼5회, 심하면 한 시간에 몇 회씩 넣기도 합니다.
  눈물의 보존
  본인 자신의 눈물을 보존하기 위하여 눈물이 내려가는 눈물소관을 일시적으로 막아서 효과가 있으면 영구적으로 폐쇄하여 눈물을 보존시킵니다.

눈물소관을 영구적으로 막으려면 상품화된 플러그를 사용하거나 수술로 봉합합니다..
  기타 치료
  겨울에는 실내가 덥고 건조하므로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물을 끓여서 습도를 높여준다.

또 눈주위나 안경의 둘레를 비닐랩으로 싸서 습도를 보존시키도록 합니다. 때로는 아침에 깨어날 때 눈을할퀴는 것 같은 느낌을  호소할 때에는 저녁에 안연고를 넣고 자면 아침에 부드럽습니다.

그러나 심한경우는 낮에 연고를 사용하게 되는데 시력 장애를  일으키게 되므로 적은 양만 넣어야 합니다. 건성안은 비타민 A의 결핍으로도 생기므로 비타민 A가 포함된 안연고도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건성안이 있는 사람은 헤어 드라이어 사용이나 바람을 피하고 흡연을 삼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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