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인간..이외수장편소설중에서..

요즘 이외수씨의 "장외인간" 소설을 읽고 있다.

참.

재미나는 내용이고

내가 커다란 깨달음을 받은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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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날 의심많은 신자하나가 하나님을 찾아가서 당신이 정말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냐고 물었어요. 하나님이 그렇다고 대답하셨지요. 그러자 신자가 말했어요.

저는 도저히 믿을수가 없습니다.  당신이 정말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라면 당신도

드시지 못하는 돌덩어리를 만들어 주십시오. 그래서 하나님은 의심많은 신자에게 

돌덩어리 하나를 만들어 주었어요. 그러자 이번에는 신자가 정말로 전지전능하시다면

이 돌덩어리를 한번 들어보시라고 말했지요.  이때 과연 하나님은 어떻게 하셨을까.

만약 그 돌덩어리를 드시면 당신도 드시지못하는 못하는 돌을 만들어 달라고 했던

신자를 속인 것이되고, 드시지 못하면, 전지전능하지 못한 하나님이 되고 만다.

과연 하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

 

.... "번쩍 들어 보이셨을 거여요.

...........그것을 번쩍들어버리면 신도를 기만하는 처사가 아닐까요."

........하나님께서 어떻게 대답하실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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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들지 못하는 돌을 만들어준 것도 너를 사랑하기때문이며,

내가들지 못하는 돌을 들어 보인것도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니라."

********************************************   장외인간중에서(이외수)  *****

 

아직 다 읽지못했다.

달(月)을 잃어버린 닭갈비집 주인이며 시인인 주인공의 삶이 재미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