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_일기_鎬_고백

심리테스트를 하였다...

전동키호테 2005. 8. 18. 09:40

요즘 심리 테스트가 유행인모양이다.

 

지난주일 교회 수련회에서도 MBTI라는 성격유형테스트

했는데 94 문항으로 테스트를 하는 것인데 제법 정확한 결과가 나오는

걸 보고 무척이나 놀랐다. 난 INTJ형이란다.. 동키호테형.

내별명이 동키호테고 행동도 그런 편이데......

하도신기해서 인터넷 야후에서 실시하는 심리 테스트(14문항)을

해보았다. 또 놀랬다. 내 심리와 무척이나 근접한 결과이였다.

온건한 성품..평범한 성향..감정표현 부족..평범함의 미덕..

나의 나우명이 "성실" "중용"이다. 우리집에 가훈으로도 하여

아이들에게 가르치기도 한다. .

그런데 인터넷 야후에서 뽑아준 내게 근접한 인물이 바로

"중용의덕"을 신조로 삼는 분이였고 좋아하는 영화도 "포레스트검프"

를 선정해주었는데 내가 무척이나 감동을 받고 좋아하는 영화이다.

 

난 사실 고등학교부터 공과를 배워 인문과학을 별로 인정하지 않았다.

수학이나 과학 그리고 철학을 좋아하였는데 심리테스트를 하면서

또다른 학문의 세계를 보는 듯 하여 무척이나 놀랬다.  

참으로 다양한 사회.. 복잡한 세상.. 하나님을 생각하게 된다..

동물의 왕국을 봐도...살아가며..느끼지만 세상은 하나님이 지으셨다.

***** 야후 심리테스트 결과 *****
당신이 일제시대에 살았다면 친일파가 됐을 가능성은?
2005년 8월 둘째주 (창간호) 주제 : 친일파

친일 가능성 30%이하


대개 온건한 성품이면서도 부당하고 정의롭지 못한 일에 저항하는 유형. 비록 그 저항이 소극적일지라도 끈기 있게 굽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가장 평범한 성향이지만 그렇다고 역사적 위인이 나오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개인적 이익이 아닌 주변 사람들의 이해 관계나 설득에 의해 친일을 할 가능성이 있다.

당신은 정상적인 보통 사람이다. 이익이나 명분 중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을 유지하는 현명한 사람이다. 평범함 속에 감추어진 비범함, 와호잠룡의 모습이다. 세상이 뒤바뀌고 흔들려도 당신은 조용히 관찰하며 후일을 도모할 줄 안다. 누군가 앞서나가는 사람도 필요하지만 당신처럼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하는 사람이 진짜 이 세상을 움직이는 것이다.

모나지 않고 원만한 것이 당신의 장점. 당신은 어디서든 튀지 않고 적절히 처신할 줄 안다. 참을성이 있고 점잖거나 겸손하다는 평을 많이 듣는다. 늘 남들 하는 것을 보고 따라 하므로 실수도 적다. 세상 사에 초연한, 신비한 사람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당신은 자기 감정을 적당히 표현 하는데 서툴다. 그리고 자신감이 부족해서 책임 지는 것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때늦은 판단으로 기회를 놓치고 후회하는 일도 많다. 남들의 감정을 상하게 하기 보다는 스스로 속상하고 마는
쪽을 택하기 때문에 자기 몫을 챙기지 못할 때도 많다. 물론 당신은 그게 손해를 제일 적게 보는 길이라 믿겠지만.

당신은 분수를 알고 평범함의 미덕을 아는 현명한 사람이다. 그러나 너무 자신을 드러내지 않아서 남들에게 과소평가되는 경우가 많다. 가끔은 당신의 몫도 챙기고 소신도 밀고 나가보는 행동이 필요하다. 언제나 남들 뒤를 따라다닐 수만은 없다. 언젠가는 당신 혼자 당신의 인생을 결정해야 할 순간이 온다. 그러므로 겉으로 드러내지 않더라도 늘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리고, 당신은 판단을 내릴 때 주변 사람들의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현명한 친구를 사귀도록 하라. 무슨 협상이나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얼굴을 직접 맞대고 하는 것 보다는 전화로 통하는 것이 낫고 전화보다는 이메일이나 편지가 당신에게 더 어울린다.
당신과 비슷한 인물

역사상 가장 오래 '만석꾼'의 지위를 누린 경주 최씨 집안의 조선대 마지막 후손 최준. 전형적인 관조자 유형으로 지극히 온건하고 소극적인 성품이었음에도 그 누구보다 더 열성적으로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의로운 사람이었다.

평생 '중용의 덕'을 신조로 삼은 최준은 영남 지역 제일 가는 부자였음에도 권력이나 재물욕이 없었음. 상하이 임시 정부에 평생 자금을 지원했으며 현 영남 대학의 창설을 주도하는 등, 300년간 이어오던 '만석'의 재산을 모두 조국 독립과 교육 발전을 위해 헌납했다.

최준 1884-1970, 호는 문파(汶坡).

조선 역사상 가장 오래 '만석꾼'의 지위를 누린 경주 최씨 집안의 조선대 마지막 후손. 상하이 임시 정부에 평생 자금을 지원한 독립 운동가, 영남대의 전신인 대구 대학을 창설한 교육 사업가. 300년간 이어오던 '만석'의 재산을 모두 조국 독립과 교육 발전을 위해 헌납한 인물.

어울리는 아이템

[영화] 포레스트 검프
조용히 자기 할 일만 하며 성공하는 포레스트(톰 행크스)를 보며 용기를 내자. 욕심을 부리지 않으면 어리석음에서 벗어난다. 욕심 많은 천재보다는, 욕심 없는 바보가 더 좋다.

[영화] 용서받지 못한 자
한심하기 그지없어 보이는 소시민 머니(클린트 이스트우드)도 사실은 천하에 악질 무법자였다. 평범해 보이는 당신에게는 무슨 과거가 담겨있는가? 그리고 당신 속에 들어있는 용은 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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