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_건강_食_교육

골프_02_임팩트_릴리스

전동키호테 2011. 7. 13. 12:06
임팩트(Impact), 리코킹(Re-coking), 피니쉬(Finish)입니다.

 

임팩트(Impact)는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클럽페이스와 공이 만나는 순간입니다좋은 임팩트란 클럽페이스가 스퀘어한 상태로 클럽페이스 중앙에 공이 맞는 것을 말하지요.

 

골퍼마다 전체적인 스윙 모습은 차이가 있더라도 임팩트 순간의 자세는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임팩트는 굉장히 짧은 순간인데, 프로님들이야 초고속 카메라로 찍어서 볼 수 있다지만 아마추어는 임팩트 순간의 자세를 어떻게 잡으라는 겁니까?”

 

, 맞습니다. ^^ 임팩트는 굉장히 짧은 순간이죠. 하지만 다행인 건, 임팩트 자세는 어드레스 자세에서 시작된다는 겁니다. 어드레스의 재현이라고 할 정도로요.

 

그럼, 공의 방향성을 좌우하는 임팩트 포지션을 살펴볼까요~ ^^*

 

지난 주에, ‘백스윙하며 클럽이 그린 둥그런 원 모양 그대로 다운스윙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된다고 말씀드렸던 것, 기억하시죠? 아래로 클럽을 끌어당기듯 다운스윙하는 중에 왼손이 오른쪽 허벅지를 지나는 순간! 클럽은 Half swing 포지션-클럽의 샤프트가 지면과 평행한-에 위치하게 됩니다여기서 잠깐 클럽의 페이스를 확인해보세요. 클럽의 페이스는 리딩엣지의 각이 지면과 이루는 각인데, 이 순간의 클럽 페이스 상태가 임팩트 순간의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스퀘어 상태가 가장 좋겠지요? ^^ 클럽페이스의 상태에 따라 구질, 탄도, 방향성이 틀려집니다~

 

[빨간 점선이 리딩엣지, 지면과 수직 상태가 스퀘어입니다.

리딩엣지가 왼쪽 녹색 선처럼 뒤로 누웠다면 open, 오른쪽 검은선 상태라면 close.]

 

 

수치적인 설명을 좀 더 드리면, ^^; 임팩트 시 하체의 열린 각은 45~55, 어깨는 15~20도 정도입니다. 정확한 임팩트를 위해서는 Attack Angle(클럽 헤드가 공에 접근하는 각)도 중요한데요비기서 분이시라면 너무 세세한 각에 집중하지는 마시고, 스윙 중에 몸의 중심이 흔들리거나 급하게 공을 내려치려는 움직임이 없는 정도로만 주의해주세요. 

 

 

 

나영씨는 임팩트 포지션에서 등이 굽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어드레스 때부터 턱을 들어 높이를 유지하고 허리 각을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골반과 오른쪽 무릎은 좀더 자신있게 목표 방향으로 밀 어주어야 하겠네요  

클럽에 공이 맞은 후, 왼손이 오른 허벅지를 지나면서 클럽의 로테이션이 시작되어 임팩트를 완성하는 것을 릴리스(Release)라고 합니다. 클럽이 올바른 방향으로 움직이면서 릴리스까지 제대로 이루어지면 클럽의 무게와 저항을 최소화하며 스윙 스피드를 손쉽게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스윙 스피드가 빨라지면? 모든 골퍼의 소망, 비거리가 그만큼 늘어난답니다 

 

 

, 많은 단계를 거쳐 드디어 공이 날아갔습니다하지만 골프 스윙은 휘두르는 동작이다보니 공이 날아갔다고 해서 딱, 멈춰지지는 않겠지요? 휘두르던 힘은 남아서, 멋진 피니쉬 동작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올바른 스윙궤적과 면을 유지하고, 좋은 릴리스를 했다면 Re-cock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쉽게 말해서 백스윙시의 왼손 모양이, 임팩트 후 팔로우스루에서 거울의 대칭형으로 나타나는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영씨 사진의 경우 팔로우스루 시 클럽이 좀 더 빨리 들어왔으면, 하는아쉬움이 있네요 

 

 

드디어, 가장 폼나는 순간이 왔습니다. 골프 대회 중계방송을 보면, 선수들이 휘익~! 스윙한 후 멋진 피니쉬 자세를 유지한 채 저~ 멀리 날아가는 공을 바라보는 모습, 자주 나오지요? 골프 잡지에서도 사진으로 자주 볼 수 있구요. 이런 멋진 피니쉬를 위해서는, 몸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자세를 일정시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답니다.  피니쉬 자세에서 자신의 포즈를 생각하며 체크해보세요. 발목, 무릎, 왼쪽, 골반, 머리, 어깨, 팔꿈치손목어떤 모양을 하고 있는지. 나영씨의 경우엔 왼쪽 무릎을 좀더 펴 주었으면 좋겠구요, 오른쪽 어깨가 너무 올라와 있네요.  약간 떨어뜨리고… (그래서 화살표 두개 땡땡!) 뒤에서 봤을 때 상체가 너무 세워져 있습니다어드레스의 척추각을 유지한다는 기분으로 오른쪽으로 살짝 기울여진다면 좋을듯~ 물론 그렇게 되면 머리의 위치도 오른쪽으로 좀더 움직이겠지요 백스윙에서 회전을 위해 몸을 꼬았던 것처럼, 팔로우스루를 하며 나타난 몸의 회전을 유지하여 반대편으로 다시 몸을 꼬아준다는 기분으로 피니쉬~

 

 

출처 : 골프존닷컴 / 골프존 베스트 나스모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