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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럼프 극복방법 & 비거리

전동키호테 2010. 4. 27. 11:33

엘스의 '슬럼프 극복방법'

어니 엘스에게 전성기적 기량을 되찾게 된 좀 더 구체적인 비법을 들려 달라고 했다.

특히 기복이 심한 주말골퍼가 '무너졌을 때' 도움이 될 만한 해법도 함께 주문했다.

엘스는 자신의 경험담을 들려주며 4가지 '슬럼프 극복법'을 소개했다.

스윙을 작게 하지 마라: "성적이 나지 않으면서 내 어드레스 자세가 잔뜩 웅크린 모양으로 바뀌고 스윙도 점점 작아진 것 같다. 지난해 결별하긴 했지만, 나는 2년 동안 부치 하먼과 함께 스윙을 제대로 크게 하는 훈련을 했다. 공이 잘 맞지 않는다고 풀 스윙을 하지 않으면 오히려 문제는 더 심각해진다. 슬럼프 당시 내겐 자신감이 없었던 것 같다. 자신감이 골프에서는 가장 중요한 변수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

퍼팅의 리듬 훈련에 집중하라: "올해 가장 좋아진 부분이 퍼팅이다. 집에서도 거울을 보며 퍼팅 자세와 스트로크를 체크할 수 있다. 퍼터의 그립 부분을 배꼽 근처에 대고 '똑, 딱'이나 '틱, 택' 같은 리듬에 맞춰 스트로크를 하면 퍼팅의 리듬감이 좋아진다. 자신이 없을 때 흔들리기 쉬운 게 퍼팅 감각이다."

유연성 훈련을 빠뜨리지 마라: "40세가 넘어서도 경쟁에 자신을 느끼는 것은 비거리가 줄지 않았기 때문이다. 몇년 전부터 시작하긴 했지만, 헬스클럽에서 근력을 키우고 음식 조절도 한다. 특히 중요한 게 유연성 운동이다. 골프 선수가 스윙할 때 몸통 회전이 제대로 되지 않는 순간 이미 선수생활이 어려워진다. 아마추어도 원하는 스윙을 할 수 없게 된다."

처음으로 돌아가라: "뭘 해도 골프가 잘 되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 땐 처음 골프를 배웠을 때로 돌아가는 게 좋다. 너무나 많은 골프 이론을 접하고, 유명 선수들의 스윙을 따라 하다 보면 가장 기본적인 것들을 오히려 혼동하기 쉽다. 이럴 때 처음 배웠던 레슨이나, 처음 봤던 골프 교재를 다시 읽어 보는 게 도움이 된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그립을 잡는 법, 스탠스를 잡는 법, 공의 위치 같은 기본적인 것들을 체크해 보면 도움이 될 것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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