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8:7-15
엘리사가 다메섹에 갔을 때에 아람 왕 벤하닷이 병들었더니...
하나님의 사람을 맞이하고..이 병에서 살아나겠는지 그를 통하여 여호와께 물으라.
하사엘이.. 다메섹의 모든 좋은 물품으로 예물을 삼아 가지고 낙타 사십 마리에 싣고 나아가서...
물으니..엘리사가 이르되 너는 가서 그에게 말하기를 왕이 반드시 나으리라 하라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가 반드시 죽으리라고 내게 알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의 사람이 그가 부끄러워하기까지 그의 얼굴을 쏘아보다가 우니
하사엘이 이르되 내 주여 어찌하여 우시나이까 하는지라...
네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행할 모든 악을 내가 앎이라
네가 그들의 성에 불을 지르며 장정을 칼로 죽이며 어린 아이를 메치며 아이 밴 부녀를 가르리라...
하사엘이 이르되 당신의 개 같은 종이 무엇이기에 이런 큰일을 행하오리이까 하더라
엘리사가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네가 아람 왕이 될 것을 내게 알게 하셨느니라..
주인에게 나아가니 왕이 그에게 묻되 엘리사가 네게 무슨 말을 하더냐 하니...
그가 내게 이르기를 왕이 반드시 살아나시리이다 하더이다 하더라.
그 이튿날에 하사엘이 이불을 물에 적시어 왕의 얼굴에 덮으매 왕이 죽은지라
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엘리사는 하사엘을 한참이나 쳐다보더니 갑자기 눈물을 흘리기 시작한다.
하사엘은 장차 아람의 왕이 되어 이스라엘에 엄청난 재앙을 가져올 것이다.
패역한 하나님의 백성이 당하게 될 심판을 미리 보며, 엘리사는 울음을 그칠 수가 없었다.
여호와는 끝내 회개하지 않는 이스라엘을 위해 무른 막대기인 벤하닷을 꺾으시고
더 강한 막대기인 하사엘을 예비하셨다. 하사엘은 벤하닷을 암살하고 아람의 왕이 된다.
나는 안타까움으로 눈물을 흘린 적이 있는가?
안타까움.
주님의 복음을 모르는 자들...
주님의 복음을 거역하는 자들...
사랑하지 않는 자들...
말씀을 처음 받아 그 기쁨에 겨워하는 어린 영혼들..
그들을 볼 때 눈물이 난다.
주님.
메마른 나의 심령에 뜨거운 불 같은 성령을 부어주소서...
2007년 10월 30일 점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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