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_연예_詩_만화

아프칸 사태 중 인터넷에 떠도는 글

전동키호테 2007. 7. 29. 20:28

아프칸 피랍 사태 와중에 인터넷에 떠도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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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어느 마을에 한 신실한 기독교 신자가 살았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신자가 사는 사는 마을에 큰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점점더 많이 내렸고.. 사람들은 대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떠나지 않았고, 비가 점점 더 많이 내리자 구조대가 신자의 집에 찾아 왔습니다.. 

"비가 더 많이 오기 전에 떠나시죠.." 

신자가 말했습니다.. " 저는 저의 신이 구하러 오실때까지 기다릴것입니다.." 

 

사람들이 떠나고 비는 더 쏟아 져서 신자는 다락방으로 피했습니다.. 

또 다시 구조대가 보트를 타고 왔습니다.. 

"위험합니다.. 어서 대피하세요.." 

신자는 또 말합니다.. 

"저의 신이 저를 구하러 오실 겁니다.." 

 

비는 계속 쏟아져 집이 물에 잠겼습니다.. 신자는 지붕위로 피했습니다.. 

또다시 구조대가 헬기를 타고 구조를 하러 왔습니다.. 

"지금이 마지막 입니다.. 어서 대피하세요.." 

신자는 끝까지 구조대의 말을 무시하고 자신의 신을 기다렸지만..

 

신은 오지 않았고, 그 신자는 죽었습니다.

 

죽어서 자신이 말하는 신 앞에 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왜 나는 당신을 기다리며 그토록 기도를 하였는데 나를 저버렸나이까??" 

그러자 신이 말했습니다.. 

나는 구조대라는 이름으로 너에게 3번의 기회를 주었는데.. 너는 저버리지 않았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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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인들이 말하는 신은 대한민국 정부라른 이름으로 20번이 넘는 경고와.. 

비행기 탑승 강제 취소, 아프가니스탄으로 입국하였을때 정부 전세 비행기를 보내 

그들에게 돌아 올것을 말하였지만.. 그들은 끝내 말을 듣지 않고.. 탈레반에게 납치 되었죠.. 

당신들이 말하는 신은 이제 '탈레반' 이라는 이름으로 당신들이 말하는 신의 말에 개긴것을 

응징하고 있습니다.. 

배형규 목사님이 피살 되었지만.. 나머지 22명은 살아서 돌아 오십시요.. 

살아 돌아와서 다시 기독교인으로 살아 갈것인지.. 아님 정말로 참회하는 마음으로.. 

국내의 불우한 이웃들에게 봉사하며 살아갈것인지..살아서 돌아오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고 배형규 목사님.. 부디 좋은곳으로 가셧기를.. 두손모아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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