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이야기_"Let it Flow" 물 흐르듯이 하라

스윙 메카니즘을 생각하면 안 맞는 이유

“스윙 메커니즘을 생각하지 않으면 언제나 우승했고, 한 개 생각하면 가끔 우승했고,

두 개 이상 생각하면서 우승한 적은 없었다”라고, 일찍이 골프 천재 바비존스는 말했다.

 

(Bobby Jones)

바비 존스...그의 짧지만 화려한 투어 경력 기록만 보더라도

그는 골프 역사상 가장 천재적인 골퍼라고 할 수 있다.

그는 아마추어리즘을 철저히 고수한 골퍼(당시에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사회적으로 더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프로골프는 단지 돈을 버는 직업의 하나 정도로 인식되었었다.)로서,

조지아공대에서 기계공학을, 하바드대학에서 영문학을, 에모리대학에서 법학을 차례로

전공하는 와중에도 메이저대회를 13회나 우승하였다.

 

언제 공부하고, 언제 골프를 쳤을까? 불가사의한 일이 아닐 수 없다.

 

28세 때에는 그 해 4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그랜드 슬램(아직까지 깨지지 않은 기록)

을 달성한 후, 변호사개업을 위하여 은퇴를 선언하였다. 은퇴 직 후에는 마스터스대회 개최지인

조지아 주 소재 오거스타 내셔날 골프장을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스윙 메커니즘을 생각하면 볼이 잘 안 맞는 이유는 팔, 다리, 머리, 어깨 등 여러 가지를 생각하다 보면 그들 사이에 간섭이 발생하여 적절한 동작으로 연결되지 못한다.  스윙을 의식하지 않고

하면 자연스러운 동작이 연출되는데, 의식적으로 동작을 하면 부자연스럽고 급작스런 동작이

연출되는 것이다.

 

우리는 모든 것을 의식하면서 행동하는 것처럼 착각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많은 행동은 무의식적으로 수행되는 것이 훨씬 많음을 알아야 한다.

그러나 무의식적으로 수행 될 수 있는것은 이미 그 동작이 자동화되어 뇌와 신경에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우리가 주의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미이지, 무에서 유가 창조된다는 말은 아니다.

 

"Let the subconscious do it"  잠재의식이 하도록 내버려 두어라

"let it flow" 물 흐르듯이 하라

 

골프 치는 법에 대하여 알고 있다는 생각하는 모든 것을 잊어버려라

골프가 안되는 주된 요인은 메커니즘을 잘 모르기 때문이 아니고 바로 자신의 마음의 의심, 긴장,

주의집중의 실패에 있는 것이다.

의심 하나만 제거해도 당장 몇 가지의 기술적 진보가 일어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