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_건강_食_교육

숙면에 대한 오해와 진실

전동키호테 2007. 5. 19. 08:19

 

숙면에 대한 오해와 진실


*성인 평균 수면 시간인 7시간을 유지하는 게 최선이다?

적정 수면 시간은 개인차가 크다. 아인슈타인은 10시간, 에디슨은 3시간을 자고 역사적인 업적을 이뤘다.

*낮 시간 토막잠은 큰 도움이 된다?
밤 시간 숙면이 잘 차려진 정찬이라면 낮잠은 간식에 불과하다. 아무리 간식을 많이 먹어도 식사에 견줄 수는 없다.

*숙면을 위해 저녁 운동이 좋다?
피로도를 높여 숙면을 취하게 하는 데 효과가 있다고 여겨지는 저녁 운동은 사실 이와 반대의 결과를 부른다. 운동은 코르티솔 분비를 늘리고 신체를 각성 시키며 체온을 끌어올려 잠을 쫓는다. 운동 후 5시간은 숙면을 포기해야 한다.

*알람 소리나 찬물 세수로 잠을 깨는 게 당연하다?
두뇌가 잠을 깨는 메커니즘은 온전히 햇빛에 의존한다. 휴대폰 알람 소리, 찬물 샤워 등은 감각을 놀라게 해 정신을 들게 하는 것일 뿐 사실상 두뇌는 업무 시작을 선언하지 않는다. 서서히 동이 터오는 햇빛을 얼굴로 받아들이며 잠을 깨야 건강하다.

*꿈을 많이 꾸는 것은 숙면을 해친다?
꿈을 꾸지 않는 게 차라리 건강에 해롭다. 꿈을 꾸는 동안 단기 기억이 장기 기억으로 넘어가며 감정조절이 이뤄진다. 남자는 이때 대체로 발기를 경험해 새벽녘 활기를 느낄 수 있다. 다만 얕은 수면 상태의 꿈은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 전체 수면시간의 20%정도를 꿈이 차지한다고 보면 된다.

도움말ㆍ서울수면센터, 예송이비인후과 수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