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_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칼릴 지브란>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그래서 하늘 바람이 너희 사이에서 춤추게 하라. 서로 사랑하라. 그러나 사랑으로 구속하지는 말라. 그보다 너희 혼과 혼의 두 언덕 사이에 출렁이는 바다를 놓아두라. 서로의 잔을 채워 주되 한쪽의 잔만을 마시지 말라. 서로의 빵을 주되 한쪽의 빵만을 먹지 말.. 02_일기_鎬_고백 2019.01.08
<詩_풀잎> <풀잎> ♥풀 잎 - 박 성 룡 풀잎은 퍽도 아름다운 이름을 가졌어요. 우리가 '풀잎'하고 그를 부를 때는, 우리들의 입 속에서는 푸른 휘파람 소리가 나거든요. 바람이 부는 날의 풀잎들은 왜 저리 몸을 흔들까요. 소나기가 오는 날의 풀잎들은 왜 저리 또 몸을 통통거릴까요. 그러나 풀잎.. 02_일기_鎬_고백 2019.01.08
<詩_슬픔의 무게> <슬픔의 무게> - 이정하 구름이 많이 모여 있어 그것을 견딜 만한 힘이 없을 때 비가 내린다.. 슬픔이 많이 모여 있어 그것을 견딜 만한 힘이 없을 때 눈물이 흐른다.. 밤새워 울어본 사람은 알리라. 세상의 어떤 슬픔이든 간에 슬픔이 얼마나 무거운 것인가를. 눈물로 덜어 내지 않으면.. 09_연예_詩_만화 2019.01.08
<詩_삶은 지금이다> <삶은 지금이다> 제발. 재료 한두 가지가 없거나 부실하다고 해서 나머지 재료들이 시들어 가도록 요리를 한없이 유보하거나 포기하는 일이 없기를 바래요 삶은 지금이거든요 이 땅위에, 하늘 아래, 우리가 살아가는 한, 항상 있는 것으로 충분할지 모르잖아요. 전경린. <그리고 삶.. 09_연예_詩_만화 2019.01.07
<詩-아침밥> <아침 밥> 고향에 돌아와 아침을 먹는다 아침을 적게 먹는 것은 내 오래된 습관 투정을 부리자 어머니가 말씀하신다 많이 담아야 밥은 빨리 식지 않는다고 어머니는 알고 나는 모르는 사랑이 아직 있다. - 글. 하상만 09_연예_詩_만화 2019.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