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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명지계곡

전동키호테 2006. 8. 6. 17:30
울창한 숲과 맑은 계류. 계곡이야말로 온 가족이 함께하는 피서지로 제격이다. 유명 계곡이 모여 있는 속리산과 경기도 최고의 명산 명지산 자락의 시원한 계곡을 소개한다.


경기도 유일의 청정 계곡
'명지계곡'

명지계곡은 명지산 자락을 타고 내려오는 백둔리계곡, 익근리계곡, 귀목리계곡 등의 대표 계곡과 그 밖의 작은 골짜기들이 하나로 만나 이루어진다. 사시사철 수량이 풍부하고 물이 맑은데다 서울에서 가깝기까지 하니 여름철 피서지로 이만 한 곳이 없다.

하지만 계곡의 생태계 보호를 위해 군내에서 지정한 곳 외에는 취사와 야영이 엄격히 금지된다. 그러나 굳이 야영을 원하는 사람들은 사설 유원지를 이용하면 편의시설이 완비된 곳에서 야영을 할 수 있다.

익근리계곡을 중심으로 상류 쪽으로 올라가면 야영이나 숙박을 할 수 있는 군내 지정 유원지가 이어져 있는데 이 구간이 바로 명지계곡 가족 나들이터의 진수에 해당한다고 보면 된다. 상류 쪽이라 물의 맑기도 좋을 뿐더러 각종 편의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어 불편함이 적기 때문이다. 한적한 곳을 원하는 사람이라면 상류 지류인 적목리계곡에 자리를 펴는 것도 좋다.






:: 문의
가평군청 문화관광과
031-582-0088

:: 찾아가는 길
46번 국도를 타고 춘천 방면으로 달리다가 가평 삼거리에서 가평군청 방면으로 좌회전 한다. 여기서 75번 국도로 갈아타고 목동 방면으로 직진하면 목동 사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적목리 방면으로 우회전하여 제령리마을을 지나면 명지계곡 초입에 들어서게 된다.








▶ 천렵 포인트 - 백둔리계곡
명지계곡은 물이 맑아 20여 종 이상의 민물고기가 살고 있다. 가족과 함께 어항을 이용하여 물고기를 잡아 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백둔리계곡의 초입과 명지산 입구의 계곡은 물살이 느려 어항을 놓기에 좋은 포인트다. 물살이 빠를 경우 물이 흘러오는 위쪽에 돌무더기를 쌓아 흐름을 늦춰주면 좋다.

▶ 명지산 등반 - 명지산
명지계곡에 가면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높은 명지산을 등반해 보는 것도 좋다. 아직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계곡과 울창한 수림을 간직하고 있어 등산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명지폭포가 장관이다. 입장료 1000원.

▶ 낚시 포인트! - 명지계곡 낚시터
물고기가 다니도록 보가 설치되어 있어 유속이 느리고 수심이 깊어 낚시 포인트로 적당.

▶ 대중교통이 편리한 야영장 - 명지캠프장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주변에 편의시설이 잘 되어 있어 접근이 쉽다.

▶ 그늘진 야영장을 원한다면! - 밤나무계곡유원지
밤나무가 우거져 그늘이 많고 계곡 건너편에 있어 명지계곡 최고의 야영 포인트로 손꼽힌다.
031-582-2252

▶ 찜질방에서 휴식을 - 명지참숯가마
숯을 꺼내고 가마를 식히는 동안 찜질을 할 수 있는 천연숯찜질질방(요금 3000원). 가족끼리 고기를 가지고 가면 구워먹을 수 있게 숯불도 피워 준다(숯불값3000원). 031-582-6801

 



조은별 오토캠핑장 - MAP ①
커다란 잣나무 사이로 계곡이 흐르고 오토캠핑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경치가 뛰어나다.
☏ 031-582-2289

맛집 - MAP ③
명지계곡의 곳곳에서는 숙박과 식당을 겸하는 곳이 많다. 그중 30여 년간 명지산 입구에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명지산아래촌(031-582-0506)이 유명하며 백숙(3만원)과 매운탕(3만원), 집에서 직접 만든 손두부(6000원)가 일품이다.
명지산의 특산물인 잣으로 국수와 국물을 만드는 명지쉼터가든(031-582-9462)의 잣국수(5000원)도 독특한 맛이다.

화이트 빌 - MAP ⑤
명지계곡에서 가장 눈에 띄는 펜션으로 방갈로, 레스토랑, 야외 바비큐 파티장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있다. 031-581-9905

석룡계곡유원지 - MAP ⑥
방갈로, 야영장 시설이 다른 유원지에 비해 비교적 양호하다. 특히 야영장에는 커다란 잣나무가 무성하고 전기를 끌어 쓸 수 있게 해 놓았다. 031-582-0726

편의시설이 가득! - MAP ②
- 백둔리계곡
명지산과 연인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가평천으로 흘러들기 전까지 10km 가량 이어지는 계곡. 계곡이 적당히 넓고 곳곳에 그늘과 넓은 바위가 있어 계곡 어디서나 물놀이를 할 수 있으며, 물이 유리알처럼 맑다. 눈에 띄게 큰 폭포나 깊은 물은 없으나 물살이 센 곳이 여럿 있어 아이들과 동반시 물놀이 포인트를 잘 선택해야 한다.
** 달빛고을 031-582-3284
** 허수아비마을 031-581-4477

군립공원의 청정함 - MAP ④
- 익근리계곡
명지산군립공원 주차장에서 시작되는 익근리계곡은 군립공원 내에 있어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이 없다. 적당한 크기의 둥글넓적한 바위에서 일광욕을 즐기다 바닥의 모래알이 들여다보이는 계곡 물로 풍덩 들어가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명지산군립공원의 입장료는 대인 1000원, 소인 500원. 주차료는 하루 1000원. 입구에 식당과 민박이 많다.
** 명지산아래촌 031-582-0506
** 안성집 031-582-9012
** 화이트빌 031-581-9905

한적한 것이 좋아! - MAP ⑦
- 귀목리계곡
명지산 자락의 가장 상류 쪽에 지류를 튼 계곡. 깊이 들어갈수록 널찍한 바위들이 이어지고 사이사이로 맑은 계류가 쏟아져 물놀이하기에 좋다. 다른 계곡에 비해 피서객이 적은 편이지만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상류에는 크고 작은 바위들로 둘러싸인 장쾌한 임산폭포가 있어 시원함을 더해준다.
** 풍경이 있는 민박 031-82-0497
** 우리집유원지 031-582-5521
** 폭포산장 031-582-8900

원시림이 그대로 - MAP ⑧
- 조무락골
1급수의 깨끗한 물과 원시림이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다. '숲이 우거지고 늘 새들이 조잘(조무락)거린다'고 해서 조무락골이라고 불린다. 6km 정도 길이의 계곡에는 금강초롱, 금낭화 등의 야생화와 메기, 꺽지, 쉬리, 통가리 등 청정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민물고기를 흔하게 발견할 수 있다.

사설 유원지 100배 활용하기!

명지계곡은 올해 3월부터 생태계보존지역으로 선정되어 취사와 야영이 전면 금지되었다. 하지만 사설 유원지가 곳곳에 생겨나 이를 이용하면 된다. 사설 유원지에는 화장실, 샤워실, 식수대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시설이 좋은 사설 유원지로는 방갈로와 야영장 시설이 비교적 잘 정리되어 있는 석룡산계곡유원지와 아름드리 밤나무로 시원한 그늘이 있는 밤나무계곡유원지를 추천한다.

모래밭이 있는 용소골유원지와 물살이 빠르지 않고 바위가 적은 선녀탕유원지는 아이들과 함께하기 적당한 곳이다. 하지만 유원지마다 시설이 천차만별이니 요금을 내기 전에 꼼꼼히 체크한 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방갈로 3만원 선(1박 4인 기준), 야영장 1만~1만5000원 선(1박 4인기준)

사설 유원지 리스트

석룡산계곡유원지 031-582-0726
용소골유원지 031-582-8754
명지계곡유원지 031-582-8633
무릉도원유원지 031-582-1664
섬바위유원지 031-582-5571
물소리유원지 031-582-5625
백자로유원지 031-582-5904
선녀탕유원지 031-582- 8605
밤나무계곡유원지 031-582-2252
북일유원지 031-582-1165
호수유원지 031-582-1589

출처 : 오랜 기억속에서..
글쓴이 : 쉬리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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