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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어드레스에서 꼭 기억해야 할 것

전동키호테 2010. 4. 6. 08:39

"어드레스에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김효진)
"몸의 균형을 유지하는 게 제일 중요해요. 그렇지 않으면 우리 몸의 어느 한 부분은 본능적으로 스윙과 상관없는 보상동작을 하게 되니까요.(박영선 원장)

어드레스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황금곰' 잭 니클러스는 "골프의 90%는 그립과 어드레스다. 나머지 10%는 클럽을 들었다 놓는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다. 스윙의 출발점인 어드레스를 잘 해야 원하는 방향으로 공을 보낼 수 있다.

 

●그립=골프 클럽을 잡을 때 반드시 손가락으로 쥐어야 한다. 손바닥으로 쥐면 손목을 움직일 수 없어 임팩트 과정에서 클럽 페이스가 열려 팔로 보상동작을 하게 된다. 오른손은 셋째. 넷째 손가락 첫째 마디로 클럽을 쥐어야 하고. 엄지 손가락 패드 부분을 눌러 오른 손바닥의 생명선에 공간을 만들어야 한다. 또 왼손 엄지 손가락의 바깥 부분을 오른 손바닥의 손금인 생명선에 밀착시켜 쥐어야 양 손의 일체감이 있다. 그립을 쥐는 강도도 중요한데 두 팔을 늘어뜨린 자세에서 전혀 긴장하지 않고 쥐었을 때를 1. 가장 꽉 쥐었을 때를 10으로 한다면 5의 강도로 쥐고 샷을 하면 적당하다. 클럽을 꽉 쥐면 손목도 긴장해 클럽을 빠르게 스윙할 수 없다.

●공의 위치=정확한 임팩트를 위해 공의 위치는 주시(dominant eye-우세안)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왼 눈이 주시인 골퍼는 사용하는 클럽에 관계없이 모든 공을 왼발 뒤꿈치 안쪽에 놓고 스윙을 해야 하고 오른 눈이 주시인 골퍼는 쇼트 아이언은 스탠스의 중앙. 드라이버는 왼발 뒤꿈치. 나머지 클럽은 왼발 뒤꿈치와 스탠스 중앙 사이에 공을 놓아야 한다.

●겨냥=겨냥을 할 때는 클럽 페이스를 표적에 대해 스퀘어하게 놓은 뒤 표적선과 나란하게 시선. 어깨선. 두 팔. 허리. 무릎. 발 뒤꿈치 순으로 정렬해야 한다. 특히 오른팔의 위치에 주의해야 하는데 그립 쥔 오른쪽 아래 팔이 왼팔보다 표적선에 대해서 가까우면 클럽 헤드의 스윙방향이 아웃에서 인사이드로 향하게 돼 슬라이스나 풀 샷이 나온다. 반대로 오른 팔꿈치를 너무 몸에 붙이면 훅이나 푸시 샷이 되기 쉽다.

●스탠스=두 발을 모으고 클럽 페이스를 표적에 대해 스퀘어하게 공 뒤에 놓고 선다.그 다음 왼 발을 벌려 균형을 취한 다음 오른발을 벌린다.스탠스 간격이 너무 넓으면 리버스 피봇이 되기 쉽고. 너무 좁으면 피니시에서 중심을 유지하지 못한다. 스탠스 간격은 클럽에 따라 조절해야 하는데 두 팔 안에 가슴 폭이 오는 간격을 7번 아이언. 두 발 안에 어깨 폭이 오는 간격을 드라이버로 정하면 좋다.

●어드레스 자세 취하기=몸의 중심을 발바닥 아치 바로 앞 부분으로 유지하고. 상체를 숙인 각도도 그대로 지키며 무릎을 서서히 굽힌다.이 때 척추의 각은 35도 정도를 유지하고 곧게 편채 앞으로 숙여야 한다.뒤꿈치와 앞꿈치를 교대로 들며 발바닥 아치 앞부분으로 중심을 잡도록 한다. 정면에서 보았을 때 오른쪽 어깨가 왼쪽 어깨보다 낮아야 올바른 자세다.

스포츠서울...이강래기자   / 레슨 | 박영선 V1골프아카데미 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