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_사진_農_들꽃

필리핀 고산도시 바기오 여행

전동키호테 2009. 4. 13. 12:44

부활절 연휴를 맞아 큰맘을 먹고 고산도시 바기오를 다녀 왔습니다.

발랑아 바탄에서 봉고차로 6-7시간을 간 것 같아요.

산입구에서 한시간을 올라가니 도시가 나오더라구요.

역시 고산도시라 그런지 이 더위에도  덥지 않고 좋은 기후더라구요.

한번은 가볼만하더라구요. 소나무로 둘러 쌓은 도시 바기오. 

필리핀에 여름에는 행정도시였다내요.  Summer Capital Bagio.

 

필피핀 바기오는 소나무로 덮인 해발 1,500m의 구릉지대에 자리잡고 있다.

미국이 필리핀을 점령한(1898) 후 윌리엄 하워드 태프트 총독을 비롯한 관료들은 이 쾌적한 도시를 필리핀의 여름철 수도로 삼을 것을 제안했다. 필리핀 사람 들이 이를 받아들이면서 이곳은 수많은 호텔, 소형주택, 여름철 별장을 갖춘 전국에서 가장 훌륭한 휴양지로 개발되었다. 남쪽으로 260㎞ 떨어진 마닐라와 연결되는 비행장과, 도로·철도 시설을 갖추고 있다. 1976년 이후 마닐라가 1년 내내 수도 역할을 담당하게 되면서 공식적인 여름철 수도 기능은 중지되었다. 중요한 금광 중심지이며 가까운 만카얀에는 구리 광산이 있다. 북쪽에 있는 라트리니다드 계곡에서는 과일과 채소를 재배해서 마닐라 시장으로 보낸다. 필리핀 사관학교, 세인트루이스대학교(1963), 바기오대학교(1969, 이전의 바기오기술전문대학) 등이 있다. 그밖에 캠프 존헤이(일본 장교들을 위한 휴양지, 1945년 야마시타 도모유키가 조너선 웨인라이트 장군에게 항복한 곳임), 부른함 공원, 아신 온천, 산토토마스 산 등이 명소로 손꼽힌다. 1909년 시가 되었다. 인구 183,000(1990).

 

 바기오도시 입구에 있는 입간판

 

 바기오로 들어가는 길목 산길에 있는 사자상 바위.  바위를 깍아 사자모양을 만들었다.

 이곳에서도 한참 올라가야 바기오 도시가 나온다.  산길 중간에 있다. 

 

 바기오도시 일부. 바기오 시내 정상에 있는 쇼핑몰 SM에서 찍은 사진이다.

 날씨가 흐린날이라  산위에 구름이 있고 약간의 비가 내렸다.

 

 

 

Mines View라고 올라갔는 데. 구름이 있어 못 본 건지 Mine은 안보이고..잔뜩 올라온 관광객들 뿐이다.

원주민 복장을 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데..아마 20-30페소는 주는 것 같던데..

 

 바기오 여행중에 만난 무지개

 

 바기오 재래시장에 생닭을 파는 모습

 

 바기오는 고산도시라 우리나라와 비숫한 야채..배추..당근..가지..고구마..딸기 등등이 많다.

 필리핀 한국 야채는 모두 바기오에서 나오는 것이다.

 

 바기오재래시장에 곡식파는 가게 여러종류의 곡식들이다.

 

 고구마도 보이고..가지도 보이고..양파(?)..

 

 필리핀에서만 있는 서민 교총수단인 지프니..바기오지프니터미날에 세워진 지프니들.

 

 바기오중앙에 번햄공원이 있다. 미국인이 디자인했다는 데 호수도 있다.

 아마도 미국이 지배할때 그 당시 만든 것이 아닌지..?  그런대로 공원 모습은 있다.

 

 바기오 번햄공원 모습

 

 바기오 번햄공원에 쌍쌍들 그리고 해바라기가 보인다.

 

번햄공원 호수에 물놀이하는 모습들.

 

 바기오 식물원 보타니칼 가든 입구.

 원주민 복장을 하고 같이 사진찍어 주고 얼마를 받는다.

 

 보타니칼 식물원 안에 목각열쇠고리를 파는 상인들.

 13개에 100페소..요즘 원화시세로는 2500정도. 나도 100페소 주고 13개 사서 사무실 현지인들 줬다.

 모양이 참 다양하다. 나비, 슬리퍼, 칼, 야구방망이, 남자성기, 십자가, 딸기, 볼펜모양 등등...

 

식물원 안에 상가에 널리 옷, 가방 등등... 색이 이쁘다. 여기는 니트를 가게에서 많이 판다.

 

 

 바기오.

 필리핀 북쪽에 있는 고산도시.

 그 곳에 골프장에 골프는 안하고 구경만하고 돌아와 조금은 아쉬웠다.

 부활절예배도 드릴려고 한인교회를 가니 오전 9:00에 갔는 데  11:00에 예배라고 하여

 시간이 맞지 않아 예배도 드리지 못한 것도 아쉬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