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전, 당신의 편지 한통서 기적은 시작됐습니다 "자기 자신의 마음에 스스로 한계를 긋는 일, 그게 장애" 한계라는 굴레를 벗겨준 분 '아무 것도 겁내지 말고 너를 표현하여라 한번에 안되면 다시 하고 될때까지 혼신을 다해봐라 누가 너에게 어떻게 한다고 하여 거기에 마음이 끌려다니지 않도록 해라'이 한마디에 다시 태어났죠 상처뿐인 초등학교… 첫 등교, 자기소개 나섰다 급우들 웃어대 결국 울음, 매스게임 앞둔 담임선생님 날 보며 '아유, 큰일났네' 주눅들어 죽은듯 생활했죠 도전의식 싹 틔운 고교시절… 선생님의 편지받은 후부턴 '안해보고 포기하는건 없다' 지체장애 불구 체력장 만점 한국말도 제대로 못하면서 유학 가서 영어공부까지 보조공학기구 이용해 강의… 호킹 박사 쓰는 프로그램 써 손으로 입력하면 음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