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_일기_鎬_고백

유혹은 그렇게 온다...깨어 있으라..

전동키호테 2006. 4. 21. 08:32


어제(4월20일) 거래처 사람이 이번 5월1일 노동절로 휴무이니
골프를 치자고 제안 하였다.
사실 인도에서 골프를 쳐보고 한국 골프장에서는 쳐보지 않아서..
매우 치고 싶었던 차였다...
요즘 연습장에서 공도 잘맞고...무척이나 가보고 싶었다.
그래서 누구랑 갈까.. 고민하고 교회사람과 가려고 마음먹고
월요일(4월24일)까지 답을 주기로하고...돌려보내었다..
어제 아내에게 이야기하고 사실
무척 가고 싶은데...요즘 회사에서는 사이버 윤리교육....도덕적으로..
신앙인으로...좀 찝찝하다고 했더니...... 사실 올한해는 윤리적으로 좀 더 깨끗해지자고 마음먹었는데...
라고 말했더니.. 아내가..그럼 가지 말라고 하여... 그렇게 마음을 정했다....
아침 출근길에 그 결정을 생각하니 매우 마음이 홀가분 하였다..
그렇다. 사실.. 유혹은 우리에게 그렇게 아주 자연스럽게 다가온다는 걸 알았다...
그냥받지..그냉 하지 뭐.. 그 정도는 괜찮겠지.. 하나님도 인정하실 꺼야...
남들도 이정도는 하겠지.... 남들도 다 이렇게 하겠지.. 세상이 변하고 있는데 이정도는.....
온갖 자기 생각으로 스스로를 방치하는 죄(?)를 늘 범하고 있음을 이제야 알았다..

유혹.. 기도하고 깨어 있지 않으면 알수 없다..
주님께서 말씀하신 늘 깨어 있으라라는 말씀을 몸으로 마음으로 알 수 있었다..

2006년 4월 21일 출근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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