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_일기_鎬_고백

<주인 마음대로-인도아이들>

전동키호테 2019. 1. 5. 15:23

<주님 마음대로>

 

인도에 길거리에 구걸하는 많은 아이들이 있다.

차가 신호등에서 서 있는대

그 중에 한 아이가 내가 탄 차에 다가와 차창을 보고

구걸을 요청하는 것이다.

 

불쌍한 마음에 그 아이에게 작은 돈을 주었다.

옆에 동료가 뭐라한다. 주지 말았어야 한다고 한다.

속으로 왜 그러지?

 

잠시 후 옆에 아이들이 달려들어 하는 말.

나는 왜? 안 주느냐. 따진다.

 

주인. 마음인대.

주님. 마음인대.

우리는

그렇게 생떼를 쓰는 경우가 자주 있다.

주님. 마음은 아닌대...

 

오늘도

주님. 마음 알아가는 날

다짐해 본다.

 

-동호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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