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_QT_성경

Q_사무엘하 14:1-17

전동키호테 2013. 11. 1. 08:06

사무엘하 14:1-17

1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왕의 마음이 압살롬에게로 향하는 줄 알고

2드고아에 사람을 보내 거기서 지혜로운 여인 하나를 데려다가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너는 상주가 된 것처럼 상복을 입고 기름을 바르지 말고 죽은 사람을 위하여 오래 슬퍼하는 여인 같이 하고

3왕께 들어가서 그에게 이러이러하게 말하라고 요압이 그의 입에 할 말을 넣어 주니라

4드고아 여인이 왕께 아뢸 때에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이르되 왕이여 도우소서 하니

5왕이 그에게 이르되 무슨 일이냐 하니라 대답하되 나는 진정으로 과부니이다 남편은 죽고

6이 여종에게 아들 둘이 있더니 그들이 들에서 싸우나 그들을 말리는 사람이 아무도 없으므로

  한 아이가 다른 아이를 쳐죽인지라

7온 족속이 일어나서 당신의 여종 나를 핍박하여 말하기를 그의 동생을 쳐죽인 자를 내놓으라

  우리가 그의 동생 죽인 죄를 갚아 그를 죽여 상속자 될 것까지 끊겠노라 하오니

  그러한즉 그들이 내게 남아 있는 숯불을 꺼서 내 남편의 이름과 씨를 세상에 남겨두지 아니하겠나이다 하니

8왕이 여인에게 이르되 네 집으로 가라 내가 너를 위하여 명령을 내리리라 하는지라

9드고아 여인이 왕께 아뢰되 내 주 왕이여 그 죄는 나와 내 아버지의 집으로 돌릴 것이니

 왕과 왕위는 허물이 없으리이다

10왕이 이르되 누구든지 네게 말하는 자를 내게로 데려오라 그가 다시는 너를 건드리지도 못하리라 하니라

11여인이 이르되 청하건대 왕은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사 원수 갚는 자가 더 죽이지 못하게 하옵소서

   내 아들을 죽일까 두렵나이다 하니 왕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네 아들의 머리카락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하니라

12여인이 이르되 청하건대 당신의 여종을 용납하여 한 말씀을 내 주 왕께 여쭙게 하옵소서 하니

   그가 이르되 말하라 하니라

13여인이 이르되 그러면 어찌하여 왕께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대하여 이같은 생각을 하셨나이까

   이 말씀을 하심으로 왕께서 죄 있는 사람 같이 되심은 그 내쫓긴 자를

   왕께서 집으로 돌아오게 하지 아니하심이니이다

14우리는 필경 죽으리니 땅에 쏟아진 물을 다시 담지 못함 같을 것이오나 하나님은 생명을 빼앗지

   아니하시고 방책을 베푸사 내쫓긴 자가 하나님께 버린 자가 되지 아니하게 하시나이다

15이제 내가 와서 내 주 왕께 이 말씀을 여쭙는 것은 백성들이 나를 두렵게 하므로 당신의 여종이 스스로

   말하기를 내가 왕께 여쭈오면 혹시 종이 청하는 것을 왕께서 시행하실 것이라

16왕께서 들으시고 나와 내 아들을 함께 하나님의 기업에서 끊을 자의 손으로부터

   주의 종을 구원하시리라 함이니이다

17당신의 여종이 또 스스로 말하기를 내 주 왕의 말씀이 나의 위로가 되기를 원한다 하였사오니

   이는 내 주 왕께서 하나님의 사자 같이 선과 악을 분간하심이니이다

   원하건대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과 같이 계시옵소서

 

암논이 죽고 압살롬이 떠난 지 3년이 흘렀다.

다윗은 서서히 죽은 아들에 대한 슬픔에서 벗어나 떠난 아들에 대한 그리움에 빠져 들어가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 명분 없이 압살롬을 불러올 수는 없었다. 이런 딜레마를 요압이 풀어준다.

 

주님...

11월 입니다...

나의 갈 길을 인도하시는 주님...

나의 등 뒤에서 날 지키시는 주님..

 

 

2013년 11월 1일(금) 아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