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_QT_성경

Q_연극장에 들어가지 말라 권하더라

전동키호테 2011. 10. 5. 08:22

사도행전 19:30-41

30바울이 백성 가운데로 들어가고자 하나 제자들이 말리고

31또 아시아 관리 중에 바울의 친구된 어떤 이들이 그에게 통지하여 연극장에 들어가지 말라 권하더라

32사람들이 외쳐 어떤 이는 이런 말을, 어떤 이는 저런 말을 하니 모인 무리가 분란하여 태반이나

   어찌하여 모였는지 알지 못하더라

33유대인들이 무리 가운데서 알렉산더를 권하여

   앞으로 밀어내니 알렉산더가 손짓하며 백성에게 변명하려 하나

34그들은 그가 유대인인 줄 알고 다 한 소리로 외쳐 이르되

   크다 에베소 사람의 아데미여 하기를 두 시간이나 하더니

35서기장이 무리를 진정시키고 이르되 에베소 사람들아 에베소 시가 큰 아데미와 제우스에게서 내려온

   우상의 신전지기가 된 줄을 누가 알지 못하겠느냐

36이 일이 그렇지 않다 할 수 없으니 너희가 가만히 있어서 무엇이든지 경솔히 아니하여야 하리라

37신전의 물건을 도둑질하지도 아니하였고 우리 여신을 비방하지도 아니한 이 사람들을

   너희가 붙잡아 왔으니

38만일 데메드리오와 그와 함께 있는 직공들이 누구에게 고발할 것이 있으면

   재판 날도 있고 총독들도 있으니 피차 고소할 것이요

39만일 그 외에 무엇을 원하면 정식으로 민회에서 결정할지라

40오늘 아무 까닭도 없는 이 일에 우리가 소요 사건으로 책망 받을 위험이 있고

   우리는 이 불법 집회에 관하여 보고할 자료가 없다 하고

41이에 그 모임을 흩어지게 하니라

 

이런 저런 구호를 외치는 사람들로 연극장은 아수라장이 되었다. 에베소 소동은 은장색들이 만드는 신상이 아무 소용없다며 복음을 전한 바울 때문에 일어난 일이지만, 유일신을 섬기는 유대인들도 이 지역 사람들의 분노의 대상이 되었다. 유대인들은 알렉산더를 앞세워 변명하려 했으나, 이는 성난 군중들에게 기름을 끼얹는 결과를 가져왔다. 그들이 보기에는 그리스도인이나 유대인이나 아데미를 반대하는 것은 마찬가지였기 때문이다(33-34절). 이때 서기장이 들어와 사태를 수습한다. 그는 군중들의 분노를 충분히 이해한다고 하면서도, 바울 일행은 불법을 행한 것이 없으며 오히려 그들을 억류하고 소요를 벌인 것이 불법임을 분명히 한다(35-40절). 서기장의 조리 있고 확고한 태도에 군중들은 힘없이 흩어진다(41절). 이 사건은 복음전도자들의 사역이 로마법에 의해서도 합법이며, 그들에 대한 반대가 오히려 불법임을 확신시켜 주었다. 전도자들은 세상의 반발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주님,..복잡한 내 마음을 주님이 주시는 평안으로 이기게 하소서..

 

2011년 10월 5일(수) 아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