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_찬양_音_가요

거북이 임성훈 자택서 사망

전동키호테 2008. 4. 3. 08:46


소속사 측 "집에 가보니 호흡이 없었다"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3인조 혼성그룹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본명 임성훈ㆍ38)이 2일 오전 급성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간 심근경색을 앓아온 터틀맨은 2일 오후 2시30분께 서울 금호동 자택을 찾은 매니저에 의해 사망한 채 발견됐다. 빈소는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병원에 마련됐으며 유족으로는 어머니와 형이 있다.
거북이의 소속사(부기엔터테인먼트) 측은 "1일 스케줄이 없었고 2일 오후 매니저가 집을 찾았는데 전화도 안 받고 문도 잠겨있었다"며 "열쇠 수리공을 불러 집에 들어가보니 침대에서 자고 있는 듯 보였다. 그러나 깨워도 안 일어나고 호흡이 없길래 119 구급대를 불렀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 측은 혈액 응고 상태로 봐서 사망 시간을 발견 5~6시간 전으로 추정했다"며 "3일장을 치러 발인은 4일 오전이며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빈소에는 DJ.DOC의 김창렬, 황보, 무가당의 프라임, 고영욱, 한경일, 이영자 등의 동료들이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한걸음에 달려와 조문했다.
오후 8시50분께 거북이의 여성 멤버인 지이ㆍ금비가 눈물을 흘리며 빈소로 들어섰다. 터틀맨의 형과 함께 조문객을 맞은 두 멤버는 퉁퉁 부은 눈으로 하염없이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의 어머니는 "믿을 수 없다"며 여전히 아들의 죽음을 실감하지 못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터틀맨의 아버지도 심근경색으로 수면 중 세상을 뜬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터틀맨은 2005년에도 활동 중 쓰러져 순천향대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은 바 있다. 2001년 데뷔한 거북이는 현재 5집 타이틀곡 '싱랄라'에 이어 후속곡 '마이 네임(My Name)'으로 활동 중이었다.

mi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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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조 혼성그룹 거북이의 리더 터틀맨(본명 임성훈·38)이 1일 오전 급성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났다. 그간 심근경색을 앓아온 터틀맨은 2일 오후 2시30분쯤 서울 금호동 자택을 찾은 매니저에 의해 사망한 채 발견됐다.

거북이의 소속사측은 “1일 스케줄이 없었고 2일 오후 매니저가 집을 찾았는데 전화도 안 받고 문도 잠겨있었다”며 “열쇠 수리공을 불러 집에 들어가 깨웠는데 호흡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빈소는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병원에 마련됐다. 거북이는 5집 타이틀곡 ‘싱랄라’에 이어 후속곡 ‘마이 네임’으로 활동 중이었다.

김고금평기자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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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재환 기자]
2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아쉽게 생을 마감한 거북이 터틀맨임성훈의 빈소에 동료 가수 및 연예인들의 조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이날 오후부터 빈소에는 가수 김창렬을 필두로 김장훈, 박상민, 장윤정, VOS, 브라운아이드걸스, 홍경민, 이루, 하리수, 클래지콰이, 슈퍼주니어, 장근석, SG워너비, 플라이투더스카이, 김도향, 강원래, 인순이, 이소라, 쥬얼리, 현영, 에픽하이, 김종국, 소녀시대, 이승철, 노사연, 휘성과 평소 절친한 개그맨이었던 이영자, 김제동, 정선희, 송은이, 정찬우, 김태균, 박준형, 홍록기 김신영, 정종철, 박경림 등 수 많은 동료 연예인분들께서 새벽 5시가 넘은 시간에도 끊임없이 빈소를 찾아주시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소속사 부기엔터테인먼트는 "고 임성훈은 뛰어난 음악적 재능 외에도 온화하고 겸손하였던 훌륭한 인품이 더욱더 빛을 발하는 것 같아 가슴이 뜨겁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유해는 3일장이 끝난 뒤 4일 오전 발인 예정이다. 유골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 설문동에 위치한 납골당 ‘자유로 청아공원’에 모셔질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재환 star@news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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