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복음 9:37-45
O unbelieving and perverse generation.
예수께 귀신들린 자가 다가온다.
그의 아버지가 이르는 말...
제자들에게 데려갔었는데..
아무 소용이 없었습니다.
믿음이 아직 충만하게 이르지 못한 제자들...
주님.
회개가 무엇인지..
사랑이 무엇인지...
믿음이 무엇인지...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나약한 존재임을 진심으로 고백합니다.
주님.
또 하루도 그렇게 보냈습니다.
주님.
또 그렇게 더럽움을 묻혔습니다.
주님..
어리석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어쩌겠습니까..
주님.
스스로 돌아오길 바라는 주님.
주님.
이제 해보겠습니다.
이제 또 다른 마음으로 노력하겠습니다.
아니..주님. 이제 실컷 해보았습니다.
주님... 이제 지겨워졌습니다.
이제 몸이 말을 듣지 않습니다.
주님.
이제 감추는 것도 한계에 다다랐습니다.
이제는 이제는.. 돌아갈까 합니다.
주님께...
오랜만에 늦은 겨울비가 내리는 아침 출근길입니다.
2007년 2월 8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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