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_QT_성경

Q_바울과 바나바의 의견이 엇갈리어 다투다

전동키호테 2011. 9. 21. 08:21

사도행전 15:36-16:5

36며칠 후에 바울이 바나바더러 말하되 우리가 주의 말씀을 전한 각 성으로

   다시 가서 형제들이 어떠한가 방문하자 하고

37바나바는 마가라 하는 요한도 데리고 가고자 하나

38바울은 밤빌리아에서 자기들을 떠나 함께 일하러 가지 아니한 자를 데리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 하여

39서로 심히 다투어 피차 갈라서니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배 타고 구브로로 가고

40바울은 실라를 택한 후에 형제들에게 주의 은혜에 부탁함을 받고 떠나

41수리아와 길리기아로 다니며 교회들을 견고하게 하니라

16:1바울이 더베와 루스드라에도 이르매 거기 디모데라 하는 제자가 있으니

   그 어머니는 믿는 유대 여자요 아버지는 헬라인이라

2디모데는 루스드라와 이고니온에 있는 형제들에게 칭찬 받는 자니

3바울이 그를 데리고 떠나고자 할새 그 지역에 있는 유대인으로 말미암아 그를 데려다가 할례를 행하니

  이는 그 사람들이 그의 아버지는 헬라인인 줄 다 앎이러라

4여러 성으로 다녀 갈 때에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와 장로들이 작정한 규례를 그들에게 주어 지키게 하니

5이에 여러 교회가 믿음이 더 굳건해지고 수가 날마다 늘어가니라

 

2차 전도여행을 앞두고, 1차 전도여행 도중 돌아가 버린 마가를 다시 데리고 갈 것인가를 놓고

바울과 바나바의 의견이 엇갈린다. 결국 둘은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해 결별하고 만다(15:36-39).

바울과 바나바 둘 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위하여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는 자'였지만(15:25),

그들 역시 완벽한 사람은 아니었다. 둘은 이방인 교회와 유대인 교회를 하나 되게 한 위대한 업적을

남겼지만, 둘이 하나 되지는 못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의 부족함 때문에 계획하신 일에 지장이 생기도록 내버려두지 않으셨다.

바나바를 통해 훈련 받은 마가는 훗날 베드로와 연결되었고, 베드로의 증언을 기초로 마가복음을

기록하게 된다.

바울은 로마 시민권을 가진, 헬라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실라를 동역자로 맞이했고,

루스드라에서는 믿음의 아들 디모데를 만나 더 큰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 된다(15:40-16:5).

 

바울과 바나바의 의견이 엇갈린다.

 

2011년 9월 21일(수) 아침.

*^^*